[지구촌]중국판 ‘마지막 잎새’ 소원 성취 外 2건
입력 2006.05.09 (22:22)
수정 2006.05.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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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지금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한소녀의 꿈 이뤄주기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죽음을 앞둔 소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장춘 시민 2천명이 대학 운동장에 가짜 천안문 광장을 꾸미고 국기 게양식을 해 전세계인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중국판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8살 주신웨 양이 이번엔 진짜 천안문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주신웨 양(아버지) : "(신웨가)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받은 신웨양은 시력을 거의 잃어 오성기를 희미하게 볼 수 밖에 없었지만 호위대는 어린 소녀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을 위해 특별히 국가를 3번이나 연주했습니다.
호주 금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천미터 지하에 갇혔던 광부 2명이 14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처음 5일간은 지하수와 과자 한 조각으로 버텼으며 파이프를 통해 산소와 음식을 공급 받았습니다.
암흑에서 버틸 수 있게 한 또 하나의 구호품은 MP3 플레이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65km를 7시간만에 주파해 인도판 기네스북에 올랐던 5살 어린이 부디아 싱.
그러나 인도 주 정부는 '달리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가난 때문에 친부모에 의해 우리돈 만 7천원에 팔려온 뒤 달리기를 시작한 싱에 대해 그동안 아동학대라는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중국에서 지금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한소녀의 꿈 이뤄주기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죽음을 앞둔 소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장춘 시민 2천명이 대학 운동장에 가짜 천안문 광장을 꾸미고 국기 게양식을 해 전세계인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중국판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8살 주신웨 양이 이번엔 진짜 천안문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주신웨 양(아버지) : "(신웨가)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받은 신웨양은 시력을 거의 잃어 오성기를 희미하게 볼 수 밖에 없었지만 호위대는 어린 소녀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을 위해 특별히 국가를 3번이나 연주했습니다.
호주 금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천미터 지하에 갇혔던 광부 2명이 14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처음 5일간은 지하수와 과자 한 조각으로 버텼으며 파이프를 통해 산소와 음식을 공급 받았습니다.
암흑에서 버틸 수 있게 한 또 하나의 구호품은 MP3 플레이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65km를 7시간만에 주파해 인도판 기네스북에 올랐던 5살 어린이 부디아 싱.
그러나 인도 주 정부는 '달리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가난 때문에 친부모에 의해 우리돈 만 7천원에 팔려온 뒤 달리기를 시작한 싱에 대해 그동안 아동학대라는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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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중국판 ‘마지막 잎새’ 소원 성취 外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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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09 21:37:55
- 수정2006-05-09 23:08:55
<앵커 멘트>
중국에서 지금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한소녀의 꿈 이뤄주기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죽음을 앞둔 소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장춘 시민 2천명이 대학 운동장에 가짜 천안문 광장을 꾸미고 국기 게양식을 해 전세계인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중국판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8살 주신웨 양이 이번엔 진짜 천안문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주신웨 양(아버지) : "(신웨가)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받은 신웨양은 시력을 거의 잃어 오성기를 희미하게 볼 수 밖에 없었지만 호위대는 어린 소녀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을 위해 특별히 국가를 3번이나 연주했습니다.
호주 금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천미터 지하에 갇혔던 광부 2명이 14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처음 5일간은 지하수와 과자 한 조각으로 버텼으며 파이프를 통해 산소와 음식을 공급 받았습니다.
암흑에서 버틸 수 있게 한 또 하나의 구호품은 MP3 플레이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65km를 7시간만에 주파해 인도판 기네스북에 올랐던 5살 어린이 부디아 싱.
그러나 인도 주 정부는 '달리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가난 때문에 친부모에 의해 우리돈 만 7천원에 팔려온 뒤 달리기를 시작한 싱에 대해 그동안 아동학대라는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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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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