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케팅 ‘후끈’…특수 노린다

입력 2006.05.10 (22:15) 수정 2006.05.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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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들의 최고 광고소재도 단연 월드컵입니다.

후끈 달아오른 월드컵 마케팅 박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한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월드컵을 전화위복의 계기를 삼고 있습니다.

32개국 월드컵 선수단이 사용할 차량 제공을 시작으로 월드컵 마케팅을 본격화했습니다.

<인터뷰>박채훈(현대차 스포츠마케팀장) : "TV중계가 되며서 약 90억달러 9조원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크고 더욱 생생하고 . 요즘 디지털 TV 시장의 지상 과제입니다.

<인터뷰>조인영(디지털 TV구매 고객) : "월드컵이 다가오니까 선명하고 큰 화면에 축구 경기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죠."

안방에서 축구중계를 즐기려는 월드컵 특수에 맞춰 가전 업체들도 10% 정도의 가격인하 경쟁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지상파 DMB 업체들도 이번 월드컵을 가입자 확대의 호기로 보고 있습니다.

매장 한쪽을 작은 축구장을 만든 백화점도 등장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직원들이 꼭지점 춤을 추는 할인매장도 나타났습니다.

금융권도 월드컵 관련 상품을 선보였고 의류업계도 붉은색 계열의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요즘 광고업계에서는 월드컵이 빠지면 아예 광고가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최근 월드컵을 활용한 기업 광고가 50개가 넘습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는 26조 원이 넘었습니다.

4년에 한번 찾아오는 기회. 월드컵은 각 기업들에게도 꿈의 무대입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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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마케팅 ‘후끈’…특수 노린다
    • 입력 2006-05-10 21:18:35
    • 수정2006-05-10 2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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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들의 최고 광고소재도 단연 월드컵입니다. 후끈 달아오른 월드컵 마케팅 박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한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월드컵을 전화위복의 계기를 삼고 있습니다. 32개국 월드컵 선수단이 사용할 차량 제공을 시작으로 월드컵 마케팅을 본격화했습니다. <인터뷰>박채훈(현대차 스포츠마케팀장) : "TV중계가 되며서 약 90억달러 9조원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크고 더욱 생생하고 . 요즘 디지털 TV 시장의 지상 과제입니다. <인터뷰>조인영(디지털 TV구매 고객) : "월드컵이 다가오니까 선명하고 큰 화면에 축구 경기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죠." 안방에서 축구중계를 즐기려는 월드컵 특수에 맞춰 가전 업체들도 10% 정도의 가격인하 경쟁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지상파 DMB 업체들도 이번 월드컵을 가입자 확대의 호기로 보고 있습니다. 매장 한쪽을 작은 축구장을 만든 백화점도 등장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직원들이 꼭지점 춤을 추는 할인매장도 나타났습니다. 금융권도 월드컵 관련 상품을 선보였고 의류업계도 붉은색 계열의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요즘 광고업계에서는 월드컵이 빠지면 아예 광고가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최근 월드컵을 활용한 기업 광고가 50개가 넘습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는 26조 원이 넘었습니다. 4년에 한번 찾아오는 기회. 월드컵은 각 기업들에게도 꿈의 무대입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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