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홈런포 ‘3연패 끊는다’

입력 2006.05.10 (22:15) 수정 2006.05.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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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양준혁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양준혁 선수 요즘 활약이 대단하네요.

<리포트>

네, 지난 3일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던 양준혁 선수인데, 오늘도 1대 0 불안한 리드를 하던 3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시즌 5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2위에 올랐구요, 6회 1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추가해 24타점으로 타점 부문도 단독1위로 나섰습니다.

이로써 종전 장종훈이 갖고 있던 개인 통산 최다 타점 경신에도 이제 2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현재 홈런, 타점은 물론 타율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선두권을 달리면서 나이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양준혁의 맹활약 속에 삼성은 9회 현재 LG에 9대 2로 앞서며 3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SK와 기아의 홈런 공방전끝에 SK가 승리했습니다.

1회 초 기아가 이재주의 3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섰지만 이후 SK가 1회 박재홍의 솔로홈런과 5회, 정경배의 한점 홈런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 장성호의 1점 홈런으로 기아가 달아났지만 SK는 이진영의 적시타와 피커링의 시즌 6호 쐐기 홈런으로 5대 4로 이겼습니다.

청주 경기와 사직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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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홈런포 ‘3연패 끊는다’
    • 입력 2006-05-10 21:51:16
    • 수정2006-05-10 22: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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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양준혁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양준혁 선수 요즘 활약이 대단하네요. <리포트> 네, 지난 3일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던 양준혁 선수인데, 오늘도 1대 0 불안한 리드를 하던 3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시즌 5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2위에 올랐구요, 6회 1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추가해 24타점으로 타점 부문도 단독1위로 나섰습니다. 이로써 종전 장종훈이 갖고 있던 개인 통산 최다 타점 경신에도 이제 2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현재 홈런, 타점은 물론 타율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선두권을 달리면서 나이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양준혁의 맹활약 속에 삼성은 9회 현재 LG에 9대 2로 앞서며 3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SK와 기아의 홈런 공방전끝에 SK가 승리했습니다. 1회 초 기아가 이재주의 3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섰지만 이후 SK가 1회 박재홍의 솔로홈런과 5회, 정경배의 한점 홈런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 장성호의 1점 홈런으로 기아가 달아났지만 SK는 이진영의 적시타와 피커링의 시즌 6호 쐐기 홈런으로 5대 4로 이겼습니다. 청주 경기와 사직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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