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우리의 길을 간다

입력 2006.05.11 (22:17) 수정 2006.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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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가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상황에서도 토고는 전혀 흔들림없이 본선 준비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아직 아데바요르 등 일부 주전 선수들이 네덜란드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초조함이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 피스터 감독이 속 속 모여든 선수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합니다.

모두를 자신의 아들처럼 대하며 인화로 팀 결속력을 다지는 데 주력합니다.

새 감독의 환대속에 감독과 선수들 간에 팀 분위기를 쇄신하자는 의지도 굳건해집니다.

<인터뷰> 창가이 (토고 대표팀 수비수) : "새로온 오토 피스터 감독은 선수 파악을 이미 끝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기로 했고, 아프리카 국가 감독 경험도 많습니다."

아직 아데바요르 등 일부 선수들이 도착하지 못해 팀웍을 다지기에는 이르지만, 팀의 재주꾼 세나야를 중심으로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전 해법을 찾겠다는 의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나야 (토고 대표팀 미드필더) : "사우디도 이번 독일 월드컵에 나가는 강팀입니다. 우리에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와 달리 아직 최종 엔트리의 윤곽도 잡지 못하고 있는 토고.

오는 14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쯤에야 최종 출전선수 명단도 서서히 베일을 벗을 전망입니다.

에인트호벤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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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우리의 길을 간다
    • 입력 2006-05-11 21:46:15
    • 수정2006-05-12 15: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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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가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상황에서도 토고는 전혀 흔들림없이 본선 준비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아직 아데바요르 등 일부 주전 선수들이 네덜란드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초조함이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 피스터 감독이 속 속 모여든 선수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합니다. 모두를 자신의 아들처럼 대하며 인화로 팀 결속력을 다지는 데 주력합니다. 새 감독의 환대속에 감독과 선수들 간에 팀 분위기를 쇄신하자는 의지도 굳건해집니다. <인터뷰> 창가이 (토고 대표팀 수비수) : "새로온 오토 피스터 감독은 선수 파악을 이미 끝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기로 했고, 아프리카 국가 감독 경험도 많습니다." 아직 아데바요르 등 일부 선수들이 도착하지 못해 팀웍을 다지기에는 이르지만, 팀의 재주꾼 세나야를 중심으로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전 해법을 찾겠다는 의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나야 (토고 대표팀 미드필더) : "사우디도 이번 독일 월드컵에 나가는 강팀입니다. 우리에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와 달리 아직 최종 엔트리의 윤곽도 잡지 못하고 있는 토고. 오는 14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쯤에야 최종 출전선수 명단도 서서히 베일을 벗을 전망입니다. 에인트호벤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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