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전력 상승 ‘신중히 다시 보자’

입력 2006.05.15 (22:20) 수정 2006.05.16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데바요르가 없었음에도 토고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새감독 체제에서 나타난 토고의 힘 손기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후반 41분 단 한번의 역습에 무너진 토고.

그러나, 토고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먼저 포백 수비가 안정돼 가고 있습니다.

독일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의 18살 신예 뚜레 아시미우는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드리블과 크로스 모두 수준급이었습니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공격도 더 날카로워 졌습니다.

세나야와 올루파데 양 날개는 여전히 위협적이었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맘과 도세비는 공격 루트의 다변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결과는 1대 0으로 졌지만, 토고의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인터뷰>오토 피스터(토고 감독) : "비록 모든 선수들이 모이진 못했지만 5~6명의 젊은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본프레레는 한국이 토고를 이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친구인 오토 피스터 감독에게 한국팀에 대한 정보를 건네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S-8)

<인터뷰>본프레레(前 축구 대표팀 감독) : "만약에 토고가 한국팀에 대한 정보를 요구해 온다면 이유와 주제를 불문하고 건네줄 의향이 있습니다."

지난 네이션스컵보다 한층 안정된 전력을 보여준 토고는 곧바로 독일 방엔으로 입성해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 돌입하게 됩니다.

네덜란드 시타르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토고, 전력 상승 ‘신중히 다시 보자’
    • 입력 2006-05-15 21:24:05
    • 수정2006-05-16 20:53:20
    뉴스 9
<앵커 멘트> 아데바요르가 없었음에도 토고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새감독 체제에서 나타난 토고의 힘 손기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후반 41분 단 한번의 역습에 무너진 토고. 그러나, 토고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먼저 포백 수비가 안정돼 가고 있습니다. 독일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의 18살 신예 뚜레 아시미우는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드리블과 크로스 모두 수준급이었습니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공격도 더 날카로워 졌습니다. 세나야와 올루파데 양 날개는 여전히 위협적이었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맘과 도세비는 공격 루트의 다변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결과는 1대 0으로 졌지만, 토고의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인터뷰>오토 피스터(토고 감독) : "비록 모든 선수들이 모이진 못했지만 5~6명의 젊은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본프레레는 한국이 토고를 이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친구인 오토 피스터 감독에게 한국팀에 대한 정보를 건네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S-8) <인터뷰>본프레레(前 축구 대표팀 감독) : "만약에 토고가 한국팀에 대한 정보를 요구해 온다면 이유와 주제를 불문하고 건네줄 의향이 있습니다." 지난 네이션스컵보다 한층 안정된 전력을 보여준 토고는 곧바로 독일 방엔으로 입성해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 돌입하게 됩니다. 네덜란드 시타르트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