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떳떳한 상속’ 바람 부나
입력 2006.05.16 (22:19)
수정 2006.05.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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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세계 그룹에 이어 삼성그룹도 경영권 승계시 법에 따라 상속, 증여세를 낼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금 제대로 내는 떳떳한 상속이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집중취재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상무가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앞으로 증여 또는 상속을 받을 경우 적법한 세금을 당연히 납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종진(삼성 전략기획실 상무) : "삼성에서는 지금 승계나 상속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아니라, 상속이 이뤄질 경우 적법하게 상속세를 낼 것입니다. 에버랜드 CB를 놓고 일부에서 상속이 다 이뤄진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신세계 그룹도 정용진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증여세를 부담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경영권 승계를 위해 떳떳한 상속세를 내겠다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성(신세계 상무) : "낼 세금을 내면서 지분변동을 하겠다는 것이 저희 회사 방침입니다. 또, 저희 회사 경영모토가 윤리경영이고요."
지금까지는 대한전선이나 교보생명 등이 천억 여원의 상속세를을 낸 적이 있지만, 조 단위의 상속,증여세는 아직 전례가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대기업 그룹 총수가 경영권을 물려주기 위해 증여세를 낸다면, 삼성 이건희 회장이 1조 500여 억 원,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1조 2천 여 억 원 등으로 추정됩니다.
거액의 세금을 정당하게 내겠다는 잇단 선언에 대해, 따가운 여론을 피해보자는 임기응변이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도 있지만,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변화로 보는 시각이 더 많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신세계 그룹에 이어 삼성그룹도 경영권 승계시 법에 따라 상속, 증여세를 낼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금 제대로 내는 떳떳한 상속이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집중취재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상무가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앞으로 증여 또는 상속을 받을 경우 적법한 세금을 당연히 납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종진(삼성 전략기획실 상무) : "삼성에서는 지금 승계나 상속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아니라, 상속이 이뤄질 경우 적법하게 상속세를 낼 것입니다. 에버랜드 CB를 놓고 일부에서 상속이 다 이뤄진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신세계 그룹도 정용진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증여세를 부담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경영권 승계를 위해 떳떳한 상속세를 내겠다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성(신세계 상무) : "낼 세금을 내면서 지분변동을 하겠다는 것이 저희 회사 방침입니다. 또, 저희 회사 경영모토가 윤리경영이고요."
지금까지는 대한전선이나 교보생명 등이 천억 여원의 상속세를을 낸 적이 있지만, 조 단위의 상속,증여세는 아직 전례가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대기업 그룹 총수가 경영권을 물려주기 위해 증여세를 낸다면, 삼성 이건희 회장이 1조 500여 억 원,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1조 2천 여 억 원 등으로 추정됩니다.
거액의 세금을 정당하게 내겠다는 잇단 선언에 대해, 따가운 여론을 피해보자는 임기응변이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도 있지만,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변화로 보는 시각이 더 많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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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떳떳한 상속’ 바람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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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16 21:09:05
- 수정2006-05-16 22:30:25
<앵커 멘트>
신세계 그룹에 이어 삼성그룹도 경영권 승계시 법에 따라 상속, 증여세를 낼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금 제대로 내는 떳떳한 상속이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집중취재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상무가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앞으로 증여 또는 상속을 받을 경우 적법한 세금을 당연히 납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종진(삼성 전략기획실 상무) : "삼성에서는 지금 승계나 상속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아니라, 상속이 이뤄질 경우 적법하게 상속세를 낼 것입니다. 에버랜드 CB를 놓고 일부에서 상속이 다 이뤄진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신세계 그룹도 정용진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증여세를 부담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경영권 승계를 위해 떳떳한 상속세를 내겠다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성(신세계 상무) : "낼 세금을 내면서 지분변동을 하겠다는 것이 저희 회사 방침입니다. 또, 저희 회사 경영모토가 윤리경영이고요."
지금까지는 대한전선이나 교보생명 등이 천억 여원의 상속세를을 낸 적이 있지만, 조 단위의 상속,증여세는 아직 전례가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대기업 그룹 총수가 경영권을 물려주기 위해 증여세를 낸다면, 삼성 이건희 회장이 1조 500여 억 원,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1조 2천 여 억 원 등으로 추정됩니다.
거액의 세금을 정당하게 내겠다는 잇단 선언에 대해, 따가운 여론을 피해보자는 임기응변이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도 있지만,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변화로 보는 시각이 더 많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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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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