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공식 ‘이미지송’ 발표

<앵커 멘트>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구대표팀의 공식 노래가 발표됐습니다.

선수들의 유니폼과 아드보카트 감독이 입을 단체 정장도 공개됐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오 필승 코리아~~'

지난 2002년의 감동에는 응원가도 한 몫을 했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노래가 유행할까?

<자료화면> '더 히어로~(크라잉 넛)'

<자료화면> '월드컵 브라보송~ (봄여름가을겨울)'

각종 응원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축구대표팀 공식 노래도 등장했습니다.

10대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가 불렀습니다.

<자료화면> '난 믿어요~~(동방신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대표팀 경기 때마다 울려 퍼질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천수(축구대표팀 공격수) :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

선수들은 성을 빼고 이름만 영문으로 표기한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었습니다.

멋쟁이로 소문난 아드보카트 감독은 단체 정장을 직접 골랐습니다.

감색 상의에 회색 바지입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현대적 스타일로 해외에 나갈때 우리팀이 최고라는 인상을 보여줘야 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에도 각각의 상황에 맞게 스타일이 다른 옷을 입을 계획입니다.

여기에 조각을 하나하나 이어붙이는 전통기법으로 만들어 액운을 막아주는 넥타이도 곁들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