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新병기 투레’까지..최종엔트리 발표

입력 2006.05.16 (22:19) 수정 2006.05.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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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독일월드컵 최종 출전선수명단을 발표한 토고는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혔던 수비라인을 과감하게 수술했습니다.

특히,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아시미우 투레의 발탁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18살의 신예 아시미우 투레.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가리워졌던 베일을 걷은 토고축구의 오른쪽 윙백, 투레는 허약했던 토고의 수비라인을 눈에 띄게 변모시킨, 신임 오토 피스터감독의 비밀병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활약해온 투레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빠른 수비 전환, 적극적인 공격가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

특히, 오른쪽 공격의 핵, 올루파데와 공격라인을 형성할 경우, 위력은 배가 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피스터감독도 투레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시미우 투레 (토고대표팀) : "감독님이 제가 팀에서 성공적인 존재가 돼야한다고 했습니다. 수비도 해야하지만 계속 공격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윙백인 투레의 잦은 공격가담은 우리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 "투레가 오른쪽에 가담하는 만큼 측면공간이 뚫린다 우리가 측면을 공략할 기회가.."

토고 축구의 새로운 힘인 겁없는 10대 아시미우 투레.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토고와의 본선 첫 경기에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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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新병기 투레’까지..최종엔트리 발표
    • 입력 2006-05-16 21:49:57
    • 수정2006-05-16 2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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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독일월드컵 최종 출전선수명단을 발표한 토고는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혔던 수비라인을 과감하게 수술했습니다. 특히,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아시미우 투레의 발탁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18살의 신예 아시미우 투레.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가리워졌던 베일을 걷은 토고축구의 오른쪽 윙백, 투레는 허약했던 토고의 수비라인을 눈에 띄게 변모시킨, 신임 오토 피스터감독의 비밀병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활약해온 투레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빠른 수비 전환, 적극적인 공격가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 특히, 오른쪽 공격의 핵, 올루파데와 공격라인을 형성할 경우, 위력은 배가 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피스터감독도 투레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시미우 투레 (토고대표팀) : "감독님이 제가 팀에서 성공적인 존재가 돼야한다고 했습니다. 수비도 해야하지만 계속 공격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윙백인 투레의 잦은 공격가담은 우리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 "투레가 오른쪽에 가담하는 만큼 측면공간이 뚫린다 우리가 측면을 공략할 기회가.." 토고 축구의 새로운 힘인 겁없는 10대 아시미우 투레.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토고와의 본선 첫 경기에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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