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방과 그 후’ 동영상 공개
입력 2006.05.19 (10:13)
수정 2006.05.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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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해방에서 한국전쟁 후 복구에 이르는 격동기의 사회상을 담은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가지고 있던 동영상으로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를 망라하고 있어 현대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 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49년 당시 38살의 김일성 내각 수상이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방문한 모습입니다.
경제 지원과 한국전쟁에 대한 소련측의 지원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녹취>김일성: "조선민주주의공화국 대표단은 소연방과 경제적 문화적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김일성 수상이 조선노동당 남한측 인사들을 별도로 만나는 장면입니다.
남한 총책인 박헌영과는 별도로 남한 노동당의 활동에 깊숙히 간여 했음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기광서 (조선대 교수): "초기부터 박헌영을 배제하고 남한내 반체제 운동을 지도했다고 판단,,,,,"
해방 이후 북한 단독정권 수립을 위한 선겁니다.
찬성과 반대 투표함이 따로 따로 설치돼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서울을 공격해 들어올 때 빨치산 부대도 같이 진주한 것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입수한 북한 동영상은 해방 직후인 1945년부터 1956년까지의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 활동상을 촬영한 것으로 모두 13시간 분량입니다.
<녹취>박찬우 (국가기록원장): "서방측 문헌이나 영상물에만 의존해 왔지만 러시아 자료도 확보돼 균형적인 연구 가능,,"
국가기록원은 우리 민족의 현대사를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가지고 있는 북한 관련 비밀문서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북한의 해방에서 한국전쟁 후 복구에 이르는 격동기의 사회상을 담은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가지고 있던 동영상으로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를 망라하고 있어 현대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 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49년 당시 38살의 김일성 내각 수상이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방문한 모습입니다.
경제 지원과 한국전쟁에 대한 소련측의 지원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녹취>김일성: "조선민주주의공화국 대표단은 소연방과 경제적 문화적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김일성 수상이 조선노동당 남한측 인사들을 별도로 만나는 장면입니다.
남한 총책인 박헌영과는 별도로 남한 노동당의 활동에 깊숙히 간여 했음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기광서 (조선대 교수): "초기부터 박헌영을 배제하고 남한내 반체제 운동을 지도했다고 판단,,,,,"
해방 이후 북한 단독정권 수립을 위한 선겁니다.
찬성과 반대 투표함이 따로 따로 설치돼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서울을 공격해 들어올 때 빨치산 부대도 같이 진주한 것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입수한 북한 동영상은 해방 직후인 1945년부터 1956년까지의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 활동상을 촬영한 것으로 모두 13시간 분량입니다.
<녹취>박찬우 (국가기록원장): "서방측 문헌이나 영상물에만 의존해 왔지만 러시아 자료도 확보돼 균형적인 연구 가능,,"
국가기록원은 우리 민족의 현대사를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가지고 있는 북한 관련 비밀문서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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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6-05-19 15:07:43

<앵커 멘트>
북한의 해방에서 한국전쟁 후 복구에 이르는 격동기의 사회상을 담은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가지고 있던 동영상으로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를 망라하고 있어 현대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 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49년 당시 38살의 김일성 내각 수상이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방문한 모습입니다.
경제 지원과 한국전쟁에 대한 소련측의 지원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녹취>김일성: "조선민주주의공화국 대표단은 소연방과 경제적 문화적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김일성 수상이 조선노동당 남한측 인사들을 별도로 만나는 장면입니다.
남한 총책인 박헌영과는 별도로 남한 노동당의 활동에 깊숙히 간여 했음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기광서 (조선대 교수): "초기부터 박헌영을 배제하고 남한내 반체제 운동을 지도했다고 판단,,,,,"
해방 이후 북한 단독정권 수립을 위한 선겁니다.
찬성과 반대 투표함이 따로 따로 설치돼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서울을 공격해 들어올 때 빨치산 부대도 같이 진주한 것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입수한 북한 동영상은 해방 직후인 1945년부터 1956년까지의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 활동상을 촬영한 것으로 모두 13시간 분량입니다.
<녹취>박찬우 (국가기록원장): "서방측 문헌이나 영상물에만 의존해 왔지만 러시아 자료도 확보돼 균형적인 연구 가능,,"
국가기록원은 우리 민족의 현대사를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가지고 있는 북한 관련 비밀문서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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