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때문에 관광 명소가 된 ‘호수’
입력 2006.05.19 (10:13)
수정 2006.05.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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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윈난성 따리 지역에는 서울 면적의 40%나 될 정도로 큰 호수가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호수가 한 텔레비젼 드라마로 알려져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한 얼하이 호수입니다.
이 지역 토착민인 백족들에겐 어머니의 젖줄과도 같습니다.
이 호수의 넓이는 250 제곱 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40%에 달합니다.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은 이 호수를 얼하이, 바다라고 불러 왔습니다.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섬 남조풍정도, 면적은 1 제곱 킬로미터가 채 안되지만 하루 평균 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명소입니다.
과거 난자오국 왕비의 휴양지였던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세상만사를 잊습니다.
<인터뷰>원리밍 (중국 관광객): "호수 물이 맑고 깨끗해요, 그리고 이 섬은 정말 무릉도원같아요."
얼하이 호수가 알려진 것은 지난 2천년 방송돼 중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천룡팔부'란 텔레비젼 드라마가 계기가 됐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장루핑 (중국 관광객): " 건축,꽃,나무 모두 자연산이어서 조화롭게 보입니다."
관광 산업으로 부흥을 꾀하고 있는 따리 시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호수에서 고기잡기를 금지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따리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중국 윈난성 따리 지역에는 서울 면적의 40%나 될 정도로 큰 호수가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호수가 한 텔레비젼 드라마로 알려져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한 얼하이 호수입니다.
이 지역 토착민인 백족들에겐 어머니의 젖줄과도 같습니다.
이 호수의 넓이는 250 제곱 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40%에 달합니다.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은 이 호수를 얼하이, 바다라고 불러 왔습니다.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섬 남조풍정도, 면적은 1 제곱 킬로미터가 채 안되지만 하루 평균 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명소입니다.
과거 난자오국 왕비의 휴양지였던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세상만사를 잊습니다.
<인터뷰>원리밍 (중국 관광객): "호수 물이 맑고 깨끗해요, 그리고 이 섬은 정말 무릉도원같아요."
얼하이 호수가 알려진 것은 지난 2천년 방송돼 중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천룡팔부'란 텔레비젼 드라마가 계기가 됐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장루핑 (중국 관광객): " 건축,꽃,나무 모두 자연산이어서 조화롭게 보입니다."
관광 산업으로 부흥을 꾀하고 있는 따리 시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호수에서 고기잡기를 금지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따리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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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때문에 관광 명소가 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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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19 09:46:29
- 수정2006-05-19 15:39:14

<앵커 멘트>
중국 윈난성 따리 지역에는 서울 면적의 40%나 될 정도로 큰 호수가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호수가 한 텔레비젼 드라마로 알려져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한 얼하이 호수입니다.
이 지역 토착민인 백족들에겐 어머니의 젖줄과도 같습니다.
이 호수의 넓이는 250 제곱 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40%에 달합니다.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은 이 호수를 얼하이, 바다라고 불러 왔습니다.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섬 남조풍정도, 면적은 1 제곱 킬로미터가 채 안되지만 하루 평균 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명소입니다.
과거 난자오국 왕비의 휴양지였던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세상만사를 잊습니다.
<인터뷰>원리밍 (중국 관광객): "호수 물이 맑고 깨끗해요, 그리고 이 섬은 정말 무릉도원같아요."
얼하이 호수가 알려진 것은 지난 2천년 방송돼 중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천룡팔부'란 텔레비젼 드라마가 계기가 됐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장루핑 (중국 관광객): " 건축,꽃,나무 모두 자연산이어서 조화롭게 보입니다."
관광 산업으로 부흥을 꾀하고 있는 따리 시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호수에서 고기잡기를 금지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따리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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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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