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후배들 믿음직해요”

입력 2006.05.19 (22:21) 수정 2006.05.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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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4강신화의 주역인 유비 유상철이 은퇴이후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을 찾았는데요, 후배 한명 한명과 뜨거운 악수를 하며, 독일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2년, 첫 경기인 폴란드전 쐐기골로 4강신화의 디딤돌을 놓았던 유비 유상철.

유상철이 그때의 감동을 안고,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파주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유상철 (KBS 축구해설위원) : "같이 볼 차던 애들도 있는데 양복입으니 어색하네요."

아드보카트 감독의 고강도 훈련을 꼼꼼하게 지켜보면서, 다시 그라운드에 선 듯한 긴장감을 느낀 것도 잠시.

4년전 뜨거웠던 여름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만남에 웃음꽃이 핍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선배를 보자 너스레를 떱니다.

<녹취> 안정환 (축구대표팀) : "무지하게 힘들어요. TV 자주 나오던데 요새.."

이 호는 까마득한 대선배에게 농담을 하면서 오랜만에 긴장을 풀었습니다.

<녹취> 이호 (축구대표팀) : "(충고가) 도움이 안되요.(웃음) 마음가짐이나.. 어떻게 준비하는지..."

몰려드는 팬들과 취재진속에서, 한일월드컵의 영광을 되새긴 유상철.

후배들의 손을 굳게 잡으며, 월드컵 신화가 대물림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유상철 (KBS 축구해설위원) : "남은기간 잘 준비하면서 2002년처럼 자신감 얻었으면 해요."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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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철 “후배들 믿음직해요”
    • 입력 2006-05-19 21:47:08
    • 수정2006-05-19 22: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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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4강신화의 주역인 유비 유상철이 은퇴이후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을 찾았는데요, 후배 한명 한명과 뜨거운 악수를 하며, 독일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2년, 첫 경기인 폴란드전 쐐기골로 4강신화의 디딤돌을 놓았던 유비 유상철. 유상철이 그때의 감동을 안고,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파주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유상철 (KBS 축구해설위원) : "같이 볼 차던 애들도 있는데 양복입으니 어색하네요." 아드보카트 감독의 고강도 훈련을 꼼꼼하게 지켜보면서, 다시 그라운드에 선 듯한 긴장감을 느낀 것도 잠시. 4년전 뜨거웠던 여름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만남에 웃음꽃이 핍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선배를 보자 너스레를 떱니다. <녹취> 안정환 (축구대표팀) : "무지하게 힘들어요. TV 자주 나오던데 요새.." 이 호는 까마득한 대선배에게 농담을 하면서 오랜만에 긴장을 풀었습니다. <녹취> 이호 (축구대표팀) : "(충고가) 도움이 안되요.(웃음) 마음가짐이나.. 어떻게 준비하는지..." 몰려드는 팬들과 취재진속에서, 한일월드컵의 영광을 되새긴 유상철. 후배들의 손을 굳게 잡으며, 월드컵 신화가 대물림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유상철 (KBS 축구해설위원) : "남은기간 잘 준비하면서 2002년처럼 자신감 얻었으면 해요."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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