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승못해” 펠레의 진심은?

입력 2006.05.19 (22:21) 수정 2006.05.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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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펠레가 지목한 팀은 결코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이른바 펠레의 저주란 말이 있습니다.

펠레는 최근 누구나 인정하는 브라질이 우승을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혹시 조국에 대한 애국심으로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6년 브라질부터 2002년의 프랑스까지 펠레가 지목한 팀은 모두 고배를 마신다는 펠레의 저주.

펠레는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최강이라는 브라질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는 루니가 없어도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많은 전문가와는 다른 이 말이 조국 브라질에 대한 애국심과, 잉글랜드를 경계하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한국을 방문했던 히딩크가 합류하면서 호주가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호주는 오는 25일 멜버른에서 그리스와, 다음달 5일에는 네덜란드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본선 64경기 중 21경기가 테러 대상이며 한국전도 포함된다는, 독일 연방 범죄 수사청의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를 단독 입수한 독일 슈피겔지는 월드컵 기간 동안, 독일은 사실상 비상사태와 마찬가지라며 철통같은 보안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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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우승못해” 펠레의 진심은?
    • 입력 2006-05-19 21:50:58
    • 수정2006-05-19 2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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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펠레가 지목한 팀은 결코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이른바 펠레의 저주란 말이 있습니다. 펠레는 최근 누구나 인정하는 브라질이 우승을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혹시 조국에 대한 애국심으로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6년 브라질부터 2002년의 프랑스까지 펠레가 지목한 팀은 모두 고배를 마신다는 펠레의 저주. 펠레는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최강이라는 브라질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는 루니가 없어도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많은 전문가와는 다른 이 말이 조국 브라질에 대한 애국심과, 잉글랜드를 경계하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한국을 방문했던 히딩크가 합류하면서 호주가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호주는 오는 25일 멜버른에서 그리스와, 다음달 5일에는 네덜란드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본선 64경기 중 21경기가 테러 대상이며 한국전도 포함된다는, 독일 연방 범죄 수사청의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를 단독 입수한 독일 슈피겔지는 월드컵 기간 동안, 독일은 사실상 비상사태와 마찬가지라며 철통같은 보안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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