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신변 경호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일이 벌어지나.. 의아해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당장 각 당엔 유세기간 동안 지도부와 후보들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 기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는 당에서 채용한 3명의 사설 경호원이 경호를 맡아 왔습니다.
피습 현장에도 이들이 있었지만 연단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의 경호는 당의 요청이 있어야 하는데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가려는 정치인 그것도 선거 상황, 유권자 눈에 거슬릴까봐 경찰 경호를 꺼리고 사설 경호원을 쓰더라도 멀찍이 떨어져 있도록 하기 마련입니다.
열린우리당 등 다른 당들은 그나마 사설 경호원도 안 붙여 왔다고 말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세 경호에 비상이 걸렸지만 각 당은 이런 이유 때문에 뽀족한 수를 찾지 못해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유권자와 후보자 사이의 간극을 벌리는 것은 선거문화의 후퇴다."
<인터뷰> 이계진(한나당 대변인) : "정치 인사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돼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각 당은 현재로선 사설 경호팀을 새로 붙이거나 보강할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다만 일부 당의 경우 경찰에 경호를 요청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신변 경호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일이 벌어지나.. 의아해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당장 각 당엔 유세기간 동안 지도부와 후보들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 기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는 당에서 채용한 3명의 사설 경호원이 경호를 맡아 왔습니다.
피습 현장에도 이들이 있었지만 연단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의 경호는 당의 요청이 있어야 하는데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가려는 정치인 그것도 선거 상황, 유권자 눈에 거슬릴까봐 경찰 경호를 꺼리고 사설 경호원을 쓰더라도 멀찍이 떨어져 있도록 하기 마련입니다.
열린우리당 등 다른 당들은 그나마 사설 경호원도 안 붙여 왔다고 말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세 경호에 비상이 걸렸지만 각 당은 이런 이유 때문에 뽀족한 수를 찾지 못해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유권자와 후보자 사이의 간극을 벌리는 것은 선거문화의 후퇴다."
<인터뷰> 이계진(한나당 대변인) : "정치 인사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돼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각 당은 현재로선 사설 경호팀을 새로 붙이거나 보강할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다만 일부 당의 경우 경찰에 경호를 요청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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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당, 유세 경호 비상
-
- 입력 2006-05-21 21:10:45
<앵커 멘트>
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신변 경호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일이 벌어지나.. 의아해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당장 각 당엔 유세기간 동안 지도부와 후보들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 기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는 당에서 채용한 3명의 사설 경호원이 경호를 맡아 왔습니다.
피습 현장에도 이들이 있었지만 연단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의 경호는 당의 요청이 있어야 하는데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가려는 정치인 그것도 선거 상황, 유권자 눈에 거슬릴까봐 경찰 경호를 꺼리고 사설 경호원을 쓰더라도 멀찍이 떨어져 있도록 하기 마련입니다.
열린우리당 등 다른 당들은 그나마 사설 경호원도 안 붙여 왔다고 말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세 경호에 비상이 걸렸지만 각 당은 이런 이유 때문에 뽀족한 수를 찾지 못해 고민중입니다.
<인터뷰>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유권자와 후보자 사이의 간극을 벌리는 것은 선거문화의 후퇴다."
<인터뷰> 이계진(한나당 대변인) : "정치 인사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돼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각 당은 현재로선 사설 경호팀을 새로 붙이거나 보강할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다만 일부 당의 경우 경찰에 경호를 요청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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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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