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사건 직후 이택순 경찰청장이 용의자가 음주상태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초동수사 단계부터 사건을 왜곡시킨 성급한 발언이라는 지적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직후인 어젯밤 이택순 경찰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지 씨가 음주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택순 (경찰청장, 어제) : "술에 취해서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지 씨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고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함께 붙잡힌 박 씨만 혈중알콜농도 0.1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한진호 (서울지방경찰청장) : "지 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택순 청장은 어제는 지 씨가 현장에서 진술을 거부한 채 난동을 부려 음주상태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택순 (경찰청장, 오늘) : "조사팀하고 상황보고팀하고 연락이 실시으로 돼지 않기때문에 보고서 상에는 두 명이 모두 일단 횡설수설한 것으로 보고가 돼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경찰청장이 초동수사 단계에서 사건 정황을 너무 성급하게 발표해 정치적 논란까지 일으킨 것은 경찰수사의 최고 지휘자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어제 사건 직후 이택순 경찰청장이 용의자가 음주상태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초동수사 단계부터 사건을 왜곡시킨 성급한 발언이라는 지적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직후인 어젯밤 이택순 경찰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지 씨가 음주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택순 (경찰청장, 어제) : "술에 취해서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지 씨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고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함께 붙잡힌 박 씨만 혈중알콜농도 0.1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한진호 (서울지방경찰청장) : "지 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택순 청장은 어제는 지 씨가 현장에서 진술을 거부한 채 난동을 부려 음주상태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택순 (경찰청장, 오늘) : "조사팀하고 상황보고팀하고 연락이 실시으로 돼지 않기때문에 보고서 상에는 두 명이 모두 일단 횡설수설한 것으로 보고가 돼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경찰청장이 초동수사 단계에서 사건 정황을 너무 성급하게 발표해 정치적 논란까지 일으킨 것은 경찰수사의 최고 지휘자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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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 음주 발언 논란
-
- 입력 2006-05-21 21:13:34
<앵커 멘트>
어제 사건 직후 이택순 경찰청장이 용의자가 음주상태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초동수사 단계부터 사건을 왜곡시킨 성급한 발언이라는 지적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직후인 어젯밤 이택순 경찰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지 씨가 음주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택순 (경찰청장, 어제) : "술에 취해서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지 씨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고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함께 붙잡힌 박 씨만 혈중알콜농도 0.13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한진호 (서울지방경찰청장) : "지 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택순 청장은 어제는 지 씨가 현장에서 진술을 거부한 채 난동을 부려 음주상태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이택순 (경찰청장, 오늘) : "조사팀하고 상황보고팀하고 연락이 실시으로 돼지 않기때문에 보고서 상에는 두 명이 모두 일단 횡설수설한 것으로 보고가 돼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경찰청장이 초동수사 단계에서 사건 정황을 너무 성급하게 발표해 정치적 논란까지 일으킨 것은 경찰수사의 최고 지휘자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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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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