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 토요일 퇴원여부 결정

입력 2006.05.22 (22:22) 수정 2006.05.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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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표는 회복이 빨라 이번 주말쯤에는 퇴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입원 사흘째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마음도 많이 안정된 것 같다고 세브란스 병원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창일 (세브란스 병원장) : "침샘 상처가 깨끗이 나을 때까지 두고봐야 하기 때문에 오는 27일께 퇴원 여부가 결정될 것.."

실밥을 뽑으면 통원 치료가 가능한데 내일과 금요일 두 차례로 나눠 실밥을 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탁관철 (수술 집도의) : "얼굴이기 때문에 흉터 남기지 않으려고 일찍 뽑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또 박 대표가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말을 하면 손상된 턱 근육이 빨리 아물지 않아, 면회를 제한할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피습 이후 처음으로 언론 보도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유정복 (대표 비서실장) : "국민들의 뜻을 읽었으며, 염려해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하셨습니다."

박 대표는 지방 선거 상황과 여론 조사 결과 보고를 받았는데 특히 대전 시장 선거 판세부터 물어봤다고 유 실장은 전했습니다.

오늘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 한나라당 관계자, 그리고 박 대표의 모교인 서강대 이사장과 총장 등이 다녀갔고 미국, 중국, 일본 대사관에서도 꽃 등을 보내 위문했습니다.

또 박사모와 뉴라이트 회원 등이 병원 주위에서 촛불 모임을 가졌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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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표, 토요일 퇴원여부 결정
    • 입력 2006-05-22 21:02:35
    • 수정2006-05-22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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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표는 회복이 빨라 이번 주말쯤에는 퇴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입원 사흘째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마음도 많이 안정된 것 같다고 세브란스 병원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창일 (세브란스 병원장) : "침샘 상처가 깨끗이 나을 때까지 두고봐야 하기 때문에 오는 27일께 퇴원 여부가 결정될 것.." 실밥을 뽑으면 통원 치료가 가능한데 내일과 금요일 두 차례로 나눠 실밥을 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탁관철 (수술 집도의) : "얼굴이기 때문에 흉터 남기지 않으려고 일찍 뽑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또 박 대표가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말을 하면 손상된 턱 근육이 빨리 아물지 않아, 면회를 제한할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피습 이후 처음으로 언론 보도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유정복 (대표 비서실장) : "국민들의 뜻을 읽었으며, 염려해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하셨습니다." 박 대표는 지방 선거 상황과 여론 조사 결과 보고를 받았는데 특히 대전 시장 선거 판세부터 물어봤다고 유 실장은 전했습니다. 오늘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 한나라당 관계자, 그리고 박 대표의 모교인 서강대 이사장과 총장 등이 다녀갔고 미국, 중국, 일본 대사관에서도 꽃 등을 보내 위문했습니다. 또 박사모와 뉴라이트 회원 등이 병원 주위에서 촛불 모임을 가졌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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