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나라 “‘박대표 피습’ 정략적 이용 안돼”
입력 2006.05.22 (22:22)
수정 2006.05.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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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은 조직적 정치테러라며 대검찰청이 나서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배후에 여당이 있는것처럼 선동하는것은 우려스럽다며 정략적 이용을 경계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피습은 조직적 계획적으로 야당 대표를 살해하려 한 정치 테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후를 밝혀내야 하는데 경찰청장이 거짓말을 하고 축소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최고위원) :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했던 이런 기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그러면서 합동수사본부를 서울 서부 지방검찰청에서 대검찰청으로 옮겨야한다고 검찰총장을 찾아가 요구했습니다.
서울 서부 지검장이 과거 세풍 병풍 사건 당시 한나라당에 불리한 수사를 한 검사라고 문제를 삼았습니다.
<녹취>김학원(한나라당 진상조사단장) : "수사를 지검이 주도하는 것 특히 한나라당과 악연을 갖고 있는 지검장이 총지휘하는 것 옳지 않다"
이에대해 정상명 검찰총장은 사건 지역이 서울 서부 지검 관할이라며 대검으로 옮기면 공안부 관할인데 공안부는 수사권이 없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사건은 반문명,반인간,야만적 폭력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의혹, 의심 낳지않게 수사해서 사건의 전말을 국민에게 신속하게 보고하길..."
그러나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열린우리당에서 출당 조치된 박 모 씨의 행위는 피습 사건과는 전혀 별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배후에 열린우리당이 있는 것처럼 한나라당이 선동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듯 하는 것은 제2의 불상사초래
한나라당이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 쟁점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양당 대변인은 이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며 서로 자제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은 조직적 정치테러라며 대검찰청이 나서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배후에 여당이 있는것처럼 선동하는것은 우려스럽다며 정략적 이용을 경계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피습은 조직적 계획적으로 야당 대표를 살해하려 한 정치 테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후를 밝혀내야 하는데 경찰청장이 거짓말을 하고 축소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최고위원) :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했던 이런 기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그러면서 합동수사본부를 서울 서부 지방검찰청에서 대검찰청으로 옮겨야한다고 검찰총장을 찾아가 요구했습니다.
서울 서부 지검장이 과거 세풍 병풍 사건 당시 한나라당에 불리한 수사를 한 검사라고 문제를 삼았습니다.
<녹취>김학원(한나라당 진상조사단장) : "수사를 지검이 주도하는 것 특히 한나라당과 악연을 갖고 있는 지검장이 총지휘하는 것 옳지 않다"
이에대해 정상명 검찰총장은 사건 지역이 서울 서부 지검 관할이라며 대검으로 옮기면 공안부 관할인데 공안부는 수사권이 없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사건은 반문명,반인간,야만적 폭력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의혹, 의심 낳지않게 수사해서 사건의 전말을 국민에게 신속하게 보고하길..."
그러나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열린우리당에서 출당 조치된 박 모 씨의 행위는 피습 사건과는 전혀 별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배후에 열린우리당이 있는 것처럼 한나라당이 선동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듯 하는 것은 제2의 불상사초래
한나라당이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 쟁점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양당 대변인은 이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며 서로 자제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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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한나라 “‘박대표 피습’ 정략적 이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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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22 21:08:19
- 수정2006-05-22 22:27:00
<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은 조직적 정치테러라며 대검찰청이 나서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배후에 여당이 있는것처럼 선동하는것은 우려스럽다며 정략적 이용을 경계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피습은 조직적 계획적으로 야당 대표를 살해하려 한 정치 테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후를 밝혀내야 하는데 경찰청장이 거짓말을 하고 축소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최고위원) :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했던 이런 기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그러면서 합동수사본부를 서울 서부 지방검찰청에서 대검찰청으로 옮겨야한다고 검찰총장을 찾아가 요구했습니다.
서울 서부 지검장이 과거 세풍 병풍 사건 당시 한나라당에 불리한 수사를 한 검사라고 문제를 삼았습니다.
<녹취>김학원(한나라당 진상조사단장) : "수사를 지검이 주도하는 것 특히 한나라당과 악연을 갖고 있는 지검장이 총지휘하는 것 옳지 않다"
이에대해 정상명 검찰총장은 사건 지역이 서울 서부 지검 관할이라며 대검으로 옮기면 공안부 관할인데 공안부는 수사권이 없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사건은 반문명,반인간,야만적 폭력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의혹, 의심 낳지않게 수사해서 사건의 전말을 국민에게 신속하게 보고하길..."
그러나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열린우리당에서 출당 조치된 박 모 씨의 행위는 피습 사건과는 전혀 별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배후에 열린우리당이 있는 것처럼 한나라당이 선동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듯 하는 것은 제2의 불상사초래
한나라당이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 쟁점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양당 대변인은 이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며 서로 자제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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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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