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레이어 박지성에 달렸다’

입력 2006.05.22 (22:22) 수정 2006.05.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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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언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 대포팀의 핵심 박지성 선수는 내일 출전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신을 버리고 오직 팀을 위해 뛰겠다는 믿음직스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지단과 앙리, 토고의 아데바요르가 핵심 선수라면 우리에겐 박지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독일월드컵을 빛낼 비유럽 선수 5명에 호나우디뉴와 드록바 등과 함께 박지성을 선정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그 정도의 선수가 됐다는 게 영광스럽고, 그런 부담감을 떨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그동안 박지성을 여러 포지션에서 시험하며 일찌감치 키플레이어로서의 활용도를 연구해왔습니다.

때문에 감독은 토고전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세네갈전을 앞두고 부상 회복중인 박지성의 출전 여부를 끝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박지성의 선발 출전 여부를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쏠리는 기대와 역할을 잘 아는 박지성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비장합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박지성 개인적인 목표는 없습니다. 오직 팀 승리와 팀의 목표만 있을 뿐입니다."

4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중책을 맡게 된 박지성의 새로운 도전이 다가오는 월드컵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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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플레이어 박지성에 달렸다’
    • 입력 2006-05-22 21:28:32
    • 수정2006-05-22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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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언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 대포팀의 핵심 박지성 선수는 내일 출전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신을 버리고 오직 팀을 위해 뛰겠다는 믿음직스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지단과 앙리, 토고의 아데바요르가 핵심 선수라면 우리에겐 박지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독일월드컵을 빛낼 비유럽 선수 5명에 호나우디뉴와 드록바 등과 함께 박지성을 선정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그 정도의 선수가 됐다는 게 영광스럽고, 그런 부담감을 떨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그동안 박지성을 여러 포지션에서 시험하며 일찌감치 키플레이어로서의 활용도를 연구해왔습니다. 때문에 감독은 토고전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세네갈전을 앞두고 부상 회복중인 박지성의 출전 여부를 끝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박지성의 선발 출전 여부를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쏠리는 기대와 역할을 잘 아는 박지성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비장합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박지성 개인적인 목표는 없습니다. 오직 팀 승리와 팀의 목표만 있을 뿐입니다." 4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중책을 맡게 된 박지성의 새로운 도전이 다가오는 월드컵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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