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韓-美 FTA 협상 쟁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오세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이,인쇄 제품은 관세가 없는데도 지난해 대미 수출이 2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한데가 내수위주의 영업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韓-美 FTA로 수출이 늘면 지난해 50억 달러를 기록한 간접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충원(서울 인쇄정보조합 이사장) : "인쇄물이 없이는 말하자면 메뉴얼이 없다든가 라벨이 없다든가 포장이 없으면 상품이 수출될 수 없죠."
문제는 수입 분야입니다.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국내 중소업체의 손익 계산서를 보면 섬유와 가죽,목재제품은 긍정, 화학, 고무, 플라스틱은 보통, 종이, 인쇄제품과 금속, 기계장비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업종은 최장 10년까지 관세 유예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항구(박사/산업연구원 팀장) : "피해보다는 우리의 산업구조가 아직 형성도 안 되어 있고 그런쪽을 미국 시장 쪽에서 선점할 가능성도 있는 우려가 있는 업종이죠."
이 때문에 FTA가 중소기업간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멕시코는 FTA 체결이후 대미 수출이 해마다 20% 안팎으로 급증했지만 중소기업체 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기현상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홍순용(코트라 통상전략팀장) : "제조업체 중 약 9%가 대미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韓-美 FTA로 인한 대기업의 경쟁부담이 부당하게 중소기업에 전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韓-美 FTA 협상 쟁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오세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이,인쇄 제품은 관세가 없는데도 지난해 대미 수출이 2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한데가 내수위주의 영업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韓-美 FTA로 수출이 늘면 지난해 50억 달러를 기록한 간접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충원(서울 인쇄정보조합 이사장) : "인쇄물이 없이는 말하자면 메뉴얼이 없다든가 라벨이 없다든가 포장이 없으면 상품이 수출될 수 없죠."
문제는 수입 분야입니다.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국내 중소업체의 손익 계산서를 보면 섬유와 가죽,목재제품은 긍정, 화학, 고무, 플라스틱은 보통, 종이, 인쇄제품과 금속, 기계장비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업종은 최장 10년까지 관세 유예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항구(박사/산업연구원 팀장) : "피해보다는 우리의 산업구조가 아직 형성도 안 되어 있고 그런쪽을 미국 시장 쪽에서 선점할 가능성도 있는 우려가 있는 업종이죠."
이 때문에 FTA가 중소기업간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멕시코는 FTA 체결이후 대미 수출이 해마다 20% 안팎으로 급증했지만 중소기업체 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기현상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홍순용(코트라 통상전략팀장) : "제조업체 중 약 9%가 대미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韓-美 FTA로 인한 대기업의 경쟁부담이 부당하게 중소기업에 전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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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개방 비상
-
- 입력 2006-05-24 21:38:23
- 수정2006-06-01 15:51:49
<앵커 멘트>
韓-美 FTA 협상 쟁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오세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이,인쇄 제품은 관세가 없는데도 지난해 대미 수출이 2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한데가 내수위주의 영업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韓-美 FTA로 수출이 늘면 지난해 50억 달러를 기록한 간접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충원(서울 인쇄정보조합 이사장) : "인쇄물이 없이는 말하자면 메뉴얼이 없다든가 라벨이 없다든가 포장이 없으면 상품이 수출될 수 없죠."
문제는 수입 분야입니다.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국내 중소업체의 손익 계산서를 보면 섬유와 가죽,목재제품은 긍정, 화학, 고무, 플라스틱은 보통, 종이, 인쇄제품과 금속, 기계장비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업종은 최장 10년까지 관세 유예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항구(박사/산업연구원 팀장) : "피해보다는 우리의 산업구조가 아직 형성도 안 되어 있고 그런쪽을 미국 시장 쪽에서 선점할 가능성도 있는 우려가 있는 업종이죠."
이 때문에 FTA가 중소기업간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멕시코는 FTA 체결이후 대미 수출이 해마다 20% 안팎으로 급증했지만 중소기업체 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기현상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홍순용(코트라 통상전략팀장) : "제조업체 중 약 9%가 대미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韓-美 FTA로 인한 대기업의 경쟁부담이 부당하게 중소기업에 전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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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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