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 육아는 OK·빨래는 NO”
입력 2006.05.25 (22:32)
수정 2006.06.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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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남성들 자녀돌보기에는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만 빨래나 식사준비같은 집안일은 여전히 꺼리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함종원씨 부부, 퇴근하면 아내는 식사 준비를, 남편은 청소를 도맡습니다.
남편은 특히 아이를 씻기거나 숙제를 챙겨 주는 등 자녀 돌보는 일에 열심히입니다.
<인터뷰> 함종원 : "중요한 것은 배려인데 아내를 가장 배려하는 일이 집안일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남편들은 아직도 집안일은 여자일이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하는 부부의 경우 여성은 50%가 퇴근한 뒤의 시간을 가사와 육아로 보낸다고 응답한 데 반해 남성은 10%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유근 : "마음은 앞선다고 해도 기존의 습성이 장애가 됐던 것 같아요."
특히 가사분담을 할 경우 남편들은 자녀 돌보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반면 빨래와 식사준비에 쓰는 시간은 아내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가정의 성별 분업이 여전히 뚜렷한것으로 분석합니다.
<인터뷰> 손승영 (동덕여대 교수) :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면 가정이 화목해 지고 부부관계도 좋아진다는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정답은 있는데 실천을 못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편이 젊을수록 ... 어린 자녀가 있을때 가사분담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요즘 남성들 자녀돌보기에는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만 빨래나 식사준비같은 집안일은 여전히 꺼리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함종원씨 부부, 퇴근하면 아내는 식사 준비를, 남편은 청소를 도맡습니다.
남편은 특히 아이를 씻기거나 숙제를 챙겨 주는 등 자녀 돌보는 일에 열심히입니다.
<인터뷰> 함종원 : "중요한 것은 배려인데 아내를 가장 배려하는 일이 집안일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남편들은 아직도 집안일은 여자일이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하는 부부의 경우 여성은 50%가 퇴근한 뒤의 시간을 가사와 육아로 보낸다고 응답한 데 반해 남성은 10%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유근 : "마음은 앞선다고 해도 기존의 습성이 장애가 됐던 것 같아요."
특히 가사분담을 할 경우 남편들은 자녀 돌보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반면 빨래와 식사준비에 쓰는 시간은 아내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가정의 성별 분업이 여전히 뚜렷한것으로 분석합니다.
<인터뷰> 손승영 (동덕여대 교수) :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면 가정이 화목해 지고 부부관계도 좋아진다는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정답은 있는데 실천을 못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편이 젊을수록 ... 어린 자녀가 있을때 가사분담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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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들, 육아는 OK·빨래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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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25 21:44:06
- 수정2006-06-01 15:52:22
<앵커 멘트>
요즘 남성들 자녀돌보기에는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만 빨래나 식사준비같은 집안일은 여전히 꺼리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함종원씨 부부, 퇴근하면 아내는 식사 준비를, 남편은 청소를 도맡습니다.
남편은 특히 아이를 씻기거나 숙제를 챙겨 주는 등 자녀 돌보는 일에 열심히입니다.
<인터뷰> 함종원 : "중요한 것은 배려인데 아내를 가장 배려하는 일이 집안일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남편들은 아직도 집안일은 여자일이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하는 부부의 경우 여성은 50%가 퇴근한 뒤의 시간을 가사와 육아로 보낸다고 응답한 데 반해 남성은 10%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유근 : "마음은 앞선다고 해도 기존의 습성이 장애가 됐던 것 같아요."
특히 가사분담을 할 경우 남편들은 자녀 돌보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반면 빨래와 식사준비에 쓰는 시간은 아내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가정의 성별 분업이 여전히 뚜렷한것으로 분석합니다.
<인터뷰> 손승영 (동덕여대 교수) :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면 가정이 화목해 지고 부부관계도 좋아진다는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정답은 있는데 실천을 못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편이 젊을수록 ... 어린 자녀가 있을때 가사분담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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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희 기자 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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