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터 토고 감독, 닷새 만에 복귀

입력 2006.05.26 (22:20) 수정 2006.06.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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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토고의 오토 피스터감독이 닷새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다소 피곤한듯한 모습을 보인 피스터 감독은 이번주 아데바요르가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독일 방엔에서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 이상설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피스터 감독이 닷새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아직 완쾌되지 않은 몸으로 피스터 감독은 핵심 멤버들인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 골키퍼 아가사가 합류한 토고의 월드컵 멤버 전원을 점검했습니다.

빈틈을 보이지 않는 집념의 지도자로 알려진 피스터 감독.

일흔 살의 고령인 그는 최근의 병도 뒤늦게 맡은 토고팀 성적에 대한 중압감과 과로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차갑고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팀내에서 조차 호감을 얻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페피 라시(토고 前 국가대표) : "선수들이 감독을 너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가족 같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나, 여러 아프리카팀을 맡아온 노련한 경험 만큼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성 강한 아프리카팀 토고를 G조의 다크호스로 키워가고 있는 피스터 감독.

사상 첫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는 토고 선수들을 다시 한번 힘차게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방엔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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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스터 토고 감독, 닷새 만에 복귀
    • 입력 2006-05-26 21:50:48
    • 수정2006-06-01 1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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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토고의 오토 피스터감독이 닷새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다소 피곤한듯한 모습을 보인 피스터 감독은 이번주 아데바요르가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독일 방엔에서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 이상설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피스터 감독이 닷새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아직 완쾌되지 않은 몸으로 피스터 감독은 핵심 멤버들인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 골키퍼 아가사가 합류한 토고의 월드컵 멤버 전원을 점검했습니다. 빈틈을 보이지 않는 집념의 지도자로 알려진 피스터 감독. 일흔 살의 고령인 그는 최근의 병도 뒤늦게 맡은 토고팀 성적에 대한 중압감과 과로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차갑고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팀내에서 조차 호감을 얻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페피 라시(토고 前 국가대표) : "선수들이 감독을 너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가족 같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나, 여러 아프리카팀을 맡아온 노련한 경험 만큼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성 강한 아프리카팀 토고를 G조의 다크호스로 키워가고 있는 피스터 감독. 사상 첫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는 토고 선수들을 다시 한번 힘차게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방엔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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