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강산 내금강 관광을 위한 남북한 공동 답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르면 올 가을쯤 내금강의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랑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 관계자 30여 명이 내금강을 찾아나선 어제, 빗방울이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금강산의 4대 사찰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내금강 표훈사는 녹음속에서 자태를 드러냅니다.
굽이 굽이 만 가지의 소리와 형태를 뽐낸다는 만폭동!
계곡을 따라 오르면 검은 빛의 흑룡담, 물보라가 눈처럼 흩어진다는 분설담 등 만폭팔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승려 한 명이 겨우 앉아 정진할 수 있다는 보덕암은 바위 끝자락에 걸터앉았습니다.
지난해 7월 현대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내금강 관광에 합의했지만, 그동안 북측의 안보 문제 등으로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현정은(현대그룹 회장): "북쪽이 도와주시고 국민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다 잘 될 것 같습니다."
북측도 적극적인 태돕니다.
<인터뷰>장우영(금강산 관광총회사 총사장): "시범 관광과 본 관광이 잘 되게 하겠습니다."
양측의 협의가 끝나고 도로와 안전시설 문제 등이 해결될 경우, 이르면 올 가을 내금강의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금강산 내금강 관광을 위한 남북한 공동 답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르면 올 가을쯤 내금강의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랑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 관계자 30여 명이 내금강을 찾아나선 어제, 빗방울이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금강산의 4대 사찰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내금강 표훈사는 녹음속에서 자태를 드러냅니다.
굽이 굽이 만 가지의 소리와 형태를 뽐낸다는 만폭동!
계곡을 따라 오르면 검은 빛의 흑룡담, 물보라가 눈처럼 흩어진다는 분설담 등 만폭팔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승려 한 명이 겨우 앉아 정진할 수 있다는 보덕암은 바위 끝자락에 걸터앉았습니다.
지난해 7월 현대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내금강 관광에 합의했지만, 그동안 북측의 안보 문제 등으로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현정은(현대그룹 회장): "북쪽이 도와주시고 국민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다 잘 될 것 같습니다."
북측도 적극적인 태돕니다.
<인터뷰>장우영(금강산 관광총회사 총사장): "시범 관광과 본 관광이 잘 되게 하겠습니다."
양측의 협의가 끝나고 도로와 안전시설 문제 등이 해결될 경우, 이르면 올 가을 내금강의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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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올 가을쯤 내금강 관광 가능할 듯
-
- 입력 2006-05-28 21:20:51
<앵커 멘트>
금강산 내금강 관광을 위한 남북한 공동 답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르면 올 가을쯤 내금강의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랑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 관계자 30여 명이 내금강을 찾아나선 어제, 빗방울이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금강산의 4대 사찰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내금강 표훈사는 녹음속에서 자태를 드러냅니다.
굽이 굽이 만 가지의 소리와 형태를 뽐낸다는 만폭동!
계곡을 따라 오르면 검은 빛의 흑룡담, 물보라가 눈처럼 흩어진다는 분설담 등 만폭팔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승려 한 명이 겨우 앉아 정진할 수 있다는 보덕암은 바위 끝자락에 걸터앉았습니다.
지난해 7월 현대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내금강 관광에 합의했지만, 그동안 북측의 안보 문제 등으로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현정은(현대그룹 회장): "북쪽이 도와주시고 국민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다 잘 될 것 같습니다."
북측도 적극적인 태돕니다.
<인터뷰>장우영(금강산 관광총회사 총사장): "시범 관광과 본 관광이 잘 되게 하겠습니다."
양측의 협의가 끝나고 도로와 안전시설 문제 등이 해결될 경우, 이르면 올 가을 내금강의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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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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