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3·30 대책 두달, 관망 속 ‘내림세’
입력 2006.05.30 (22:16)
수정 2006.06.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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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을 핵심으로 한 330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이고 토지 시장도 안정세가 뚜렷하지만 거래는 모두 부진합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재건축 대상 아파트 34평형은 한 달전 호가가 11억 5천 만원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10억을 불러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종적을 감췄던 매물이 이제는 7-80개나 쏟아졌지만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터뷰> 최일진 (공인중개사) : "5월 초부터 물건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에 비하면 매물이 4배가량 늘어난 거 같습니다."
330 대책이 나오기 직전 4%가 넘었던 상승률이 이달 들어 1%대로 떨어졌으며 지난 한 주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하락세는 일반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쳐 상승률이 위축됐습니다.
이런 가격하락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의견은 분분합니다.
<인터뷰> 김선덕 (건설산업연구소장) : "올해 말까지 양도세 회피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금리는 또 어떻게 될지 입주물량에 따른 가격 변화가 어떻게 될 지가 변수입니다."
이처럼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내놓고 있지만 토지 시장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 전국의 땅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올랐지만 거래량은 확실한 감소세로 들어서 37%가량이 줄었습니다.
토지 구입 요건이 강화된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부재지주가 땅을 팔 때 양도 소득세율 60%가 적용돼 하반기 매물이 늘면서 땅 값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을 핵심으로 한 330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이고 토지 시장도 안정세가 뚜렷하지만 거래는 모두 부진합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재건축 대상 아파트 34평형은 한 달전 호가가 11억 5천 만원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10억을 불러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종적을 감췄던 매물이 이제는 7-80개나 쏟아졌지만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터뷰> 최일진 (공인중개사) : "5월 초부터 물건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에 비하면 매물이 4배가량 늘어난 거 같습니다."
330 대책이 나오기 직전 4%가 넘었던 상승률이 이달 들어 1%대로 떨어졌으며 지난 한 주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하락세는 일반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쳐 상승률이 위축됐습니다.
이런 가격하락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의견은 분분합니다.
<인터뷰> 김선덕 (건설산업연구소장) : "올해 말까지 양도세 회피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금리는 또 어떻게 될지 입주물량에 따른 가격 변화가 어떻게 될 지가 변수입니다."
이처럼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내놓고 있지만 토지 시장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 전국의 땅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올랐지만 거래량은 확실한 감소세로 들어서 37%가량이 줄었습니다.
토지 구입 요건이 강화된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부재지주가 땅을 팔 때 양도 소득세율 60%가 적용돼 하반기 매물이 늘면서 땅 값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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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30 21:09:53
- 수정2006-06-01 15:54:30
<앵커 멘트>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을 핵심으로 한 330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이고 토지 시장도 안정세가 뚜렷하지만 거래는 모두 부진합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재건축 대상 아파트 34평형은 한 달전 호가가 11억 5천 만원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10억을 불러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종적을 감췄던 매물이 이제는 7-80개나 쏟아졌지만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터뷰> 최일진 (공인중개사) : "5월 초부터 물건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때 당시에 비하면 매물이 4배가량 늘어난 거 같습니다."
330 대책이 나오기 직전 4%가 넘었던 상승률이 이달 들어 1%대로 떨어졌으며 지난 한 주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하락세는 일반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쳐 상승률이 위축됐습니다.
이런 가격하락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의견은 분분합니다.
<인터뷰> 김선덕 (건설산업연구소장) : "올해 말까지 양도세 회피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금리는 또 어떻게 될지 입주물량에 따른 가격 변화가 어떻게 될 지가 변수입니다."
이처럼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내놓고 있지만 토지 시장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 전국의 땅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올랐지만 거래량은 확실한 감소세로 들어서 37%가량이 줄었습니다.
토지 구입 요건이 강화된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부재지주가 땅을 팔 때 양도 소득세율 60%가 적용돼 하반기 매물이 늘면서 땅 값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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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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