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이승엽, 3경기 연속 홈런 外

입력 2006.05.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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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방선거 투표일인데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투표장에 가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1. 이승엽, 3경기 연속 홈런

일본 요미우리 이승엽 선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날렸는데요,,, (홈런 장면) 이승엽은 올 시즌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요미우리는 니혼햄에 12대 2로 졌습니다.

2. 뉴욕증시 큰 폭 하락

3일 연휴 뒤 개장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1.63% 내린 만 천 94.4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2.06% 떨어진 2천 164.74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72달러대로 반등한데다 소비부진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뉴욕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3. 한강 투신·선로점거 시위

시각장애인들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주는 것이 위헌이라는 결정에 대해 시각장애인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과, 서울 지하철 회현역, 명동역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선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여 전동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또 헌재의 결정에 항의해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는 소동도 벌어졌는데요,,, 대기하고 있던 구조대원들에 의해 4명 모두 구조됐지만 남은 9명은 계속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4. 공무원 '철밥통' 사라지나

오는 7월부터 정부 수립 이후 유지돼 온 고위공무원의 계급제가 폐지됩니다. 1급에서 3급까지 직급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고위 공무원 천 5백 명은 앞으로 직무의 난이도에 따라 월급도 최고 천만 원까지 차등지급 된다고 합니다.

또 실, 국장의 20%는 외부 인사에게 개방하고, 2년간 보직을 맡지 못하면 퇴출 대상이 되기 때문에 공직사회에 치열한 경쟁의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5. 김우중 전 회장 징역 10년, 추징금 21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10년에 추징금 21조 원을 선고했습니다. 초췌한 모습의 김 전 회장에게 재판부는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은 높이 사지만, 기업윤리를 망각하고 편법행위를 저질러 국민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입혀 중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는데요, 김 전 회장의 가족은 수천억 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빈털터리여서 거액의 추징금을 받아내기는 막막하다고 하네요,,,

6. 국세청, 스타벅스 첫 세무조사

한국에 상륙해 초고속성장을 해온 스타벅스코리아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스타벅스는 지난 1999년 국내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34개의 점포를 신설하고 150여 개 점포를 갖추는 등 급성장을 해왔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와 미국 스타벅스가 각각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는데요, 올해 매출만 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7. 약탈당한 조선왕조실록 돌아온다

일제 강점기 시절 약탈 됐던 조선왕조실록이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바로 일본 도쿄대에 보관돼왔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인데요, 모두 47책이 93년 만에 돌아온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은 원래 오대산 서고에 보관돼왔지만 1913년에 데라우치 총독이 반출했는데요, 이후 관동대지진 때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당시 대출중이었던 47책이 올해 초 확인됐고, 서울대가 도쿄대로부터 기증형식으로 곧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8. 북, "월드컵 볼 수 있게 도와달라"

월드컵 열기는 북한에서도 예외가 아닌듯 합니다. 북한이 독일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해왔는데요, 북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우리 측 방송위원회 앞으로 공문을 보내 월드컵의 주요 경기를 북한에서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송위원회는 피파와 중계방송 지원을 협의하고 있는데요, 북한 전역에서도 응원하는 소리가 울려퍼졌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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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이승엽, 3경기 연속 홈런 外
    • 입력 2006-05-31 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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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방선거 투표일인데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투표장에 가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1. 이승엽, 3경기 연속 홈런 일본 요미우리 이승엽 선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날렸는데요,,, (홈런 장면) 이승엽은 올 시즌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요미우리는 니혼햄에 12대 2로 졌습니다. 2. 뉴욕증시 큰 폭 하락 3일 연휴 뒤 개장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1.63% 내린 만 천 94.4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2.06% 떨어진 2천 164.74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72달러대로 반등한데다 소비부진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뉴욕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3. 한강 투신·선로점거 시위 시각장애인들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주는 것이 위헌이라는 결정에 대해 시각장애인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과, 서울 지하철 회현역, 명동역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선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여 전동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또 헌재의 결정에 항의해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는 소동도 벌어졌는데요,,, 대기하고 있던 구조대원들에 의해 4명 모두 구조됐지만 남은 9명은 계속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4. 공무원 '철밥통' 사라지나 오는 7월부터 정부 수립 이후 유지돼 온 고위공무원의 계급제가 폐지됩니다. 1급에서 3급까지 직급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고위 공무원 천 5백 명은 앞으로 직무의 난이도에 따라 월급도 최고 천만 원까지 차등지급 된다고 합니다. 또 실, 국장의 20%는 외부 인사에게 개방하고, 2년간 보직을 맡지 못하면 퇴출 대상이 되기 때문에 공직사회에 치열한 경쟁의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5. 김우중 전 회장 징역 10년, 추징금 21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10년에 추징금 21조 원을 선고했습니다. 초췌한 모습의 김 전 회장에게 재판부는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은 높이 사지만, 기업윤리를 망각하고 편법행위를 저질러 국민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입혀 중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는데요, 김 전 회장의 가족은 수천억 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빈털터리여서 거액의 추징금을 받아내기는 막막하다고 하네요,,, 6. 국세청, 스타벅스 첫 세무조사 한국에 상륙해 초고속성장을 해온 스타벅스코리아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스타벅스는 지난 1999년 국내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34개의 점포를 신설하고 150여 개 점포를 갖추는 등 급성장을 해왔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와 미국 스타벅스가 각각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는데요, 올해 매출만 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7. 약탈당한 조선왕조실록 돌아온다 일제 강점기 시절 약탈 됐던 조선왕조실록이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바로 일본 도쿄대에 보관돼왔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인데요, 모두 47책이 93년 만에 돌아온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은 원래 오대산 서고에 보관돼왔지만 1913년에 데라우치 총독이 반출했는데요, 이후 관동대지진 때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당시 대출중이었던 47책이 올해 초 확인됐고, 서울대가 도쿄대로부터 기증형식으로 곧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8. 북, "월드컵 볼 수 있게 도와달라" 월드컵 열기는 북한에서도 예외가 아닌듯 합니다. 북한이 독일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우리 측에 요청해왔는데요, 북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우리 측 방송위원회 앞으로 공문을 보내 월드컵의 주요 경기를 북한에서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송위원회는 피파와 중계방송 지원을 협의하고 있는데요, 북한 전역에서도 응원하는 소리가 울려퍼졌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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