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도 악~’ 의욕 앞서 줄 부상

입력 2006.05.31 (22:40) 수정 200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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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의 발목 부상, 다행히 크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유난히 부상이 많은 이유를, 한성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핵심인 박지성이 5대 5 미니게임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미드필더 대부분이 부상을 안고 있어, 당분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지성 뿐 아니라 김남일과 이호,이을용등 미드필더 대부분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상이 많은 이유는 선수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모두가 의욕적으로 훈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와 다른 잔디 환경도 잦은 부상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식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지나치게 의욕을 보이다 보니 부상이 많이 나온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부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앞으로도 정상적인 훈련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부상이 두려우면 수영장에서 수영만해야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김남일과 박지성의 부상으로,김상식과 김두현을 노르웨이전에 출전시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합니다.

월드컵에서도 부상선수가 생길 수 있는만큼, 대체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전을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의 구상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래스고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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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도 악~’ 의욕 앞서 줄 부상
    • 입력 2006-05-31 21:38:17
    • 수정2006-06-01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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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의 발목 부상, 다행히 크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유난히 부상이 많은 이유를, 한성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핵심인 박지성이 5대 5 미니게임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미드필더 대부분이 부상을 안고 있어, 당분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지성 뿐 아니라 김남일과 이호,이을용등 미드필더 대부분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부상이 많은 이유는 선수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모두가 의욕적으로 훈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와 다른 잔디 환경도 잦은 부상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식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지나치게 의욕을 보이다 보니 부상이 많이 나온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부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앞으로도 정상적인 훈련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부상이 두려우면 수영장에서 수영만해야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김남일과 박지성의 부상으로,김상식과 김두현을 노르웨이전에 출전시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합니다. 월드컵에서도 부상선수가 생길 수 있는만큼, 대체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전을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의 구상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래스고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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