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빗장 수비’ 이탈리아와 평가전

입력 2006.05.31 (22:40) 수정 200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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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 같은 G조의 숨은 강호 스위스가 프랑스를 대비해, 내일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스위스의 안정된 수비와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대결에서 우리 또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취리히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요새처럼 스위스를 둘러싸고 있는 알프스 산맥, 알프스 산맥이 외침을 막아준 천연 요새라면, 스위스 축구에는 강력한 수비진이 있습니다.

월드컵 지역 예선 10경기에서 단7골을 내주고,골문을 굳게 잠갔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는 센데로스와 뮐러, 두 장신 선수가 버티는 중앙 수비는 스위스를 지켜온 알프스 산맥과도 같이 넘기 힘듭니다.

<인터뷰> 필리페 센데로스 (스위스 대표팀) : "내일 이탈리아전은 준비 과정이고 테스트의 성격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 경험을 월드컵에 가지고 갈 것입니다."

빗장 수비와 함께 거친 공격을 퍼붓는 이탈리아 같은 강팀을 상대로, 스위스가 펼치는 수비 형태도 관심거리지만, 우리에겐 유럽축구의 강력한 수비를 어떻게 뚫어야 할지 그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경기입니다.

<인터뷰> 파트리크 뮐러 (스위스 대표팀) : "이탈리아 수비가 강하지만, 스위스는 수비와 공격 두 가지 모두 좋은 팀입니다."

알프스 산맥같은 스위스 수비와 이탈리아의 강력한 빗장 수비, 유럽 축구를 넘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우리에게 두나라의 대결은 반드시 지켜봐야할 경기입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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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빗장 수비’ 이탈리아와 평가전
    • 입력 2006-05-31 21:41:26
    • 수정2006-06-01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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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 같은 G조의 숨은 강호 스위스가 프랑스를 대비해, 내일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스위스의 안정된 수비와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대결에서 우리 또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취리히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요새처럼 스위스를 둘러싸고 있는 알프스 산맥, 알프스 산맥이 외침을 막아준 천연 요새라면, 스위스 축구에는 강력한 수비진이 있습니다. 월드컵 지역 예선 10경기에서 단7골을 내주고,골문을 굳게 잠갔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는 센데로스와 뮐러, 두 장신 선수가 버티는 중앙 수비는 스위스를 지켜온 알프스 산맥과도 같이 넘기 힘듭니다. <인터뷰> 필리페 센데로스 (스위스 대표팀) : "내일 이탈리아전은 준비 과정이고 테스트의 성격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 경험을 월드컵에 가지고 갈 것입니다." 빗장 수비와 함께 거친 공격을 퍼붓는 이탈리아 같은 강팀을 상대로, 스위스가 펼치는 수비 형태도 관심거리지만, 우리에겐 유럽축구의 강력한 수비를 어떻게 뚫어야 할지 그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경기입니다. <인터뷰> 파트리크 뮐러 (스위스 대표팀) : "이탈리아 수비가 강하지만, 스위스는 수비와 공격 두 가지 모두 좋은 팀입니다." 알프스 산맥같은 스위스 수비와 이탈리아의 강력한 빗장 수비, 유럽 축구를 넘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우리에게 두나라의 대결은 반드시 지켜봐야할 경기입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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