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 김혁규,조배숙 두 최고위원이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을 안정적으로 수습하려던 시도가 무산됐고 집권 여당은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먼저 곽희섭 기잡니다.
<리포트>
김혁규, 조배숙 두 최고위원이 오늘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아들여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혁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기득권을 버리고 재창당 하자는 호소를 하는 것이다"
창당 2 년여만에 당 의장을 8번이나 바꿨지만 민심을 바꾸지는 못했다며 단순한 의장직 승계론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권을 위임받은 임시지도체제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조배숙(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임시지도체제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나갈 방향을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특정인에 대한 반감은 없다면서도 선거 직전, 정동영 의장 사퇴를 촉구한 김두관 최고위원의 사과 발언이 다소 미흡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김혁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특정인에 대한 비토는 아닙니다"
두 최고위원의 사퇴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3명이 물어났습니다. 형식상으론 김근태 최고위원의 당 의장직 승계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당 지도부가 사실상 해산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비상대책 위원회가 당을 이끌어 가는 임시 지도체제로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열린 우리당 김혁규,조배숙 두 최고위원이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을 안정적으로 수습하려던 시도가 무산됐고 집권 여당은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먼저 곽희섭 기잡니다.
<리포트>
김혁규, 조배숙 두 최고위원이 오늘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아들여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혁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기득권을 버리고 재창당 하자는 호소를 하는 것이다"
창당 2 년여만에 당 의장을 8번이나 바꿨지만 민심을 바꾸지는 못했다며 단순한 의장직 승계론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권을 위임받은 임시지도체제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조배숙(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임시지도체제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나갈 방향을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특정인에 대한 반감은 없다면서도 선거 직전, 정동영 의장 사퇴를 촉구한 김두관 최고위원의 사과 발언이 다소 미흡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김혁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특정인에 대한 비토는 아닙니다"
두 최고위원의 사퇴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3명이 물어났습니다. 형식상으론 김근태 최고위원의 당 의장직 승계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당 지도부가 사실상 해산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비상대책 위원회가 당을 이끌어 가는 임시 지도체제로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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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규.조배숙 사퇴...여당 지도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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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04 20:56:49
<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 김혁규,조배숙 두 최고위원이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을 안정적으로 수습하려던 시도가 무산됐고 집권 여당은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먼저 곽희섭 기잡니다.
<리포트>
김혁규, 조배숙 두 최고위원이 오늘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아들여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혁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기득권을 버리고 재창당 하자는 호소를 하는 것이다"
창당 2 년여만에 당 의장을 8번이나 바꿨지만 민심을 바꾸지는 못했다며 단순한 의장직 승계론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권을 위임받은 임시지도체제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조배숙(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임시지도체제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나갈 방향을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특정인에 대한 반감은 없다면서도 선거 직전, 정동영 의장 사퇴를 촉구한 김두관 최고위원의 사과 발언이 다소 미흡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김혁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특정인에 대한 비토는 아닙니다"
두 최고위원의 사퇴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3명이 물어났습니다. 형식상으론 김근태 최고위원의 당 의장직 승계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당 지도부가 사실상 해산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비상대책 위원회가 당을 이끌어 가는 임시 지도체제로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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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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