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마지막 실험...‘중원을 장악하라’

입력 2006.06.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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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가나전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토고전 승부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승부수의 핵심은 박지성을 왼쪽 공격수로, 미드필드진은 역삼각형으로 배치해사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선 첫 상대인 토고를 가상한 가나전.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필승 카드를 꺼냈습니다.

전술 변화의 핵심 중 하나는 부상에서 회복한 박지성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박지성을 처음부터 왼쪽 공격수로 활용해, 이천수와 함께 적극적인 측면 돌파를 노립니다.

박지성의 수비 부담을 줄여, 공격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뜻입니다.

박지성이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박지성(대표팀 공격수): "토고하고 똑같을 수는 없지만, 토고전에 대한 대비가 될 것..."

또 하나의 승부수는 역삼각형의 미드필더 조합입니다.

김남일을 수비형으로 내리고 이을용과 이호를 앞쪽에 배치해, 보다 공격적인 형태로 나섭니다.

공격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중원을 장악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인터뷰>김남일(대표팀 미드필드): "충분히 우리 미드필드 진이 가나 선수보다는 잘해 낼 것..."

사실상 베스트11으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아드보카트 호.

토고전 해법과 자신감을 안고 독일에 입성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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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 마지막 실험...‘중원을 장악하라’
    • 입력 2006-06-04 21:09:4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가나전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토고전 승부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승부수의 핵심은 박지성을 왼쪽 공격수로, 미드필드진은 역삼각형으로 배치해사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선 첫 상대인 토고를 가상한 가나전.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필승 카드를 꺼냈습니다. 전술 변화의 핵심 중 하나는 부상에서 회복한 박지성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박지성을 처음부터 왼쪽 공격수로 활용해, 이천수와 함께 적극적인 측면 돌파를 노립니다. 박지성의 수비 부담을 줄여, 공격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뜻입니다. 박지성이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박지성(대표팀 공격수): "토고하고 똑같을 수는 없지만, 토고전에 대한 대비가 될 것..." 또 하나의 승부수는 역삼각형의 미드필더 조합입니다. 김남일을 수비형으로 내리고 이을용과 이호를 앞쪽에 배치해, 보다 공격적인 형태로 나섭니다. 공격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중원을 장악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인터뷰>김남일(대표팀 미드필드): "충분히 우리 미드필드 진이 가나 선수보다는 잘해 낼 것..." 사실상 베스트11으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아드보카트 호. 토고전 해법과 자신감을 안고 독일에 입성할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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