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戰, 이 부분을 눈여겨 보자!

<앵커 멘트>

이번 가나와의 평가전은 박지성과 에시엔, 양팀 최고 스타들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데요.

이번 평가전에서 눈여겨 볼 부분들을 박현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최고선수 가리자"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두 선수에겐 물러설수 없는 한판입니다.

박지성이 맨체스터의 신형 엔진 이라면, 에시엔은 첼시가 자랑하는 간판 미드필더.

클럽이 아닌 대표팀 선수로 만나는 두 선수의 힘겨루기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원을 장악하라

대표팀의 경기 내용은 미드필드의 장악 여부에 따라 좌우됐습니다.

최근 세 차례 평가전에서도 이같은 사실은 그대로 입증됐습니다.

지난 노르웨이전의 부진을 씻고 대표팀의 미드필드 장악능력이 살아날 수 있을 지 관심거리입니다.

'미리보는 토고전'

우리 대표팀과 가나의 평가전은 '미리보는 토고전'으로 주목받습니다.

토고를 겨냥한 맞춤 상대인 만큼, 팬들로선 토고와의 승부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불패행진 이어 가나?

지난해 10월 출범이후 아드보카트 호의 성적은 9승4무3패입니다.

지난달 14일, 본선 체제로 소집한 이후에는 1승2무로 아직까지 패배가 없습니다.

아드보카트호의 무패행진이 국민들의 염원대로 가나를 넘어 본선 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