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금개구리’ 무더기 발견
입력 2006.06.05 (22:12)
수정 2006.06.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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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리 20여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서식지 복원사업의 성과라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록색 등에 난 두 줄의 황갈색 선, 누런빛을 띤 붉은색 배, 지난해 2월 환경부가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립니다.
습지보호지역인 충남 태안의 '두웅습지'에서 지난달부터 관찰된 금개구리는 20여 마립니다.
<인터뷰>임효상(위원장/푸른태안21 추진협의회) : "현재 국내에서는 개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신두리지역,특히 두웅습지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몸길이 6cm 정도의 어른 개구리 외에도 갓 올챙이 티를 벗은 새끼도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2년 이곳에서만 천 마리가 넘었던 금개구리는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3-4마리 수준까지 줄었다가 서식지 복원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다시 늘고 있습니다.
금개구리는 암수 모두 울음 주머니가 없어 소리를 내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한때 농촌에서 닭의 사료가 될 만큼 흔했지만, 환경파괴가 가속화되면서 자취를 거의 감추게 된 것입니다.
금개구리는 양서류 가운데 맹꽁이와 함께 법으로 보호받게 됐지만 서식지 복원 사업은 여전히 미흡한 형편입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정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리 20여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서식지 복원사업의 성과라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록색 등에 난 두 줄의 황갈색 선, 누런빛을 띤 붉은색 배, 지난해 2월 환경부가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립니다.
습지보호지역인 충남 태안의 '두웅습지'에서 지난달부터 관찰된 금개구리는 20여 마립니다.
<인터뷰>임효상(위원장/푸른태안21 추진협의회) : "현재 국내에서는 개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신두리지역,특히 두웅습지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몸길이 6cm 정도의 어른 개구리 외에도 갓 올챙이 티를 벗은 새끼도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2년 이곳에서만 천 마리가 넘었던 금개구리는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3-4마리 수준까지 줄었다가 서식지 복원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다시 늘고 있습니다.
금개구리는 암수 모두 울음 주머니가 없어 소리를 내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한때 농촌에서 닭의 사료가 될 만큼 흔했지만, 환경파괴가 가속화되면서 자취를 거의 감추게 된 것입니다.
금개구리는 양서류 가운데 맹꽁이와 함께 법으로 보호받게 됐지만 서식지 복원 사업은 여전히 미흡한 형편입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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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금개구리’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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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05 21:34:03
- 수정2006-06-05 22:22:18
<앵커 멘트>
정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리 20여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서식지 복원사업의 성과라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록색 등에 난 두 줄의 황갈색 선, 누런빛을 띤 붉은색 배, 지난해 2월 환경부가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립니다.
습지보호지역인 충남 태안의 '두웅습지'에서 지난달부터 관찰된 금개구리는 20여 마립니다.
<인터뷰>임효상(위원장/푸른태안21 추진협의회) : "현재 국내에서는 개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신두리지역,특히 두웅습지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몸길이 6cm 정도의 어른 개구리 외에도 갓 올챙이 티를 벗은 새끼도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2년 이곳에서만 천 마리가 넘었던 금개구리는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3-4마리 수준까지 줄었다가 서식지 복원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다시 늘고 있습니다.
금개구리는 암수 모두 울음 주머니가 없어 소리를 내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한때 농촌에서 닭의 사료가 될 만큼 흔했지만, 환경파괴가 가속화되면서 자취를 거의 감추게 된 것입니다.
금개구리는 양서류 가운데 맹꽁이와 함께 법으로 보호받게 됐지만 서식지 복원 사업은 여전히 미흡한 형편입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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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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