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원정응원 ‘아직 기회는 있다’

입력 2006.06.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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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원정응원을 계획하셨다가 포기하셨던 분들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최근 조직위원회에 반납된 입장권이 남아 있고, 교민회가 준비한 대규모 야외 응원도 줄을 잇고 있어 다시한번 계획을 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뮌헨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2년 빨간색 물결의 경기장을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는 미국감독의 말처럼 열광적인 응원은 상대방을 주눅 들게 합니다.

원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 역시 응원전의 힘은 보이지 않는 전력입니다.

이처럼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줄 원정 응원의 기회가 늘어 났습니다.

먼저 조직위원회가 각국 축구협회에 배정한 입장권 가운데 반납되는 표가 최근 속출하면서 티켓을 더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반납한 국가와 정확한 수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상당수의 입장권을 홈페이지를 통해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켄바워 (조직위원장): "기간이 넘어 입장권을 반납하는 협회가 있는데, 이 부분을 인터넷통해 판매하고 있다."

비록 경기장은 아니더라도 독일 현지에선 다양한 야외 응원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인강 주변에서 응원전을 계획중인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독일 각 지역의 교민회가 속속 야외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응원 기회가 늘어나면서 태극전사들로선 더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뮌헨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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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원정응원 ‘아직 기회는 있다’
    • 입력 2006-06-07 2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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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원정응원을 계획하셨다가 포기하셨던 분들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최근 조직위원회에 반납된 입장권이 남아 있고, 교민회가 준비한 대규모 야외 응원도 줄을 잇고 있어 다시한번 계획을 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뮌헨에서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2년 빨간색 물결의 경기장을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는 미국감독의 말처럼 열광적인 응원은 상대방을 주눅 들게 합니다. 원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 역시 응원전의 힘은 보이지 않는 전력입니다. 이처럼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줄 원정 응원의 기회가 늘어 났습니다. 먼저 조직위원회가 각국 축구협회에 배정한 입장권 가운데 반납되는 표가 최근 속출하면서 티켓을 더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반납한 국가와 정확한 수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상당수의 입장권을 홈페이지를 통해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켄바워 (조직위원장): "기간이 넘어 입장권을 반납하는 협회가 있는데, 이 부분을 인터넷통해 판매하고 있다." 비록 경기장은 아니더라도 독일 현지에선 다양한 야외 응원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마인강 주변에서 응원전을 계획중인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독일 각 지역의 교민회가 속속 야외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응원 기회가 늘어나면서 태극전사들로선 더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뮌헨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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