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초긴장… “확인 중”

입력 2006.06.08 (22:23) 수정 2006.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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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랍 근로자가 소속된 대우 건설측은 석방소식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며 진위파악에 부산한 모습입니다.

이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직까지 석방과 관련된 어떤 연락이나 간접적인 접촉은 없다....

외신 보도 이후 대우건설 측이 나이지리아 현장 수습팀으로 부터 파악한 내용입니다.

대우건설 사고 대책반 관계자는 어떤식으로 무장단체의 의사가 전달됐는지 또 어떤 경로를 통해 기사가 보도됐는지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김재우 (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 상무): "저희 현지 사무소에서 발주사를 포함해 현지 부족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대우건설은 또 무장단체가 모든 외국 건설 회사들에 대해 니제르 델타 지역을 떠날 것을 경고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통보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측은 나이지리아 주 정부가 석방 예정 사실을 직접 확인하 던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석방 관련 외신 보도를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도 석방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준철 (주 나이지리아 영사): "지금 접촉을 백방으로 해봐도 소스를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확인된 바가 없는 상황이죠."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은 납치현장인 포트 하코트 지역에 대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주정부 당국과 대책회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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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초긴장… “확인 중”
    • 입력 2006-06-08 21:01:50
    • 수정2006-06-08 2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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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랍 근로자가 소속된 대우 건설측은 석방소식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며 진위파악에 부산한 모습입니다. 이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직까지 석방과 관련된 어떤 연락이나 간접적인 접촉은 없다.... 외신 보도 이후 대우건설 측이 나이지리아 현장 수습팀으로 부터 파악한 내용입니다. 대우건설 사고 대책반 관계자는 어떤식으로 무장단체의 의사가 전달됐는지 또 어떤 경로를 통해 기사가 보도됐는지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김재우 (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 상무): "저희 현지 사무소에서 발주사를 포함해 현지 부족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대우건설은 또 무장단체가 모든 외국 건설 회사들에 대해 니제르 델타 지역을 떠날 것을 경고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통보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측은 나이지리아 주 정부가 석방 예정 사실을 직접 확인하 던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석방 관련 외신 보도를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도 석방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준철 (주 나이지리아 영사): "지금 접촉을 백방으로 해봐도 소스를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확인된 바가 없는 상황이죠."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은 납치현장인 포트 하코트 지역에 대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주정부 당국과 대책회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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