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상임위원장 12월에 방한

입력 2000.09.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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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방일을 앞두고 가진 서울 주재 일본 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12월쯤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아사히와 요미우리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오늘 아침 일제히 김대중 대통령이 서울 주재 일본 특파원들과 가진 기자회견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김 대통령은 방일을 앞두고 가진 특파원들과 회견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회의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시기를 12월로 전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긴장완화와 이산가족 문제, 경제협력, 문화관광교류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남북관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게 될 내년 봄까지는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일본문화 개방과 관련해 김 대통령은 아직까지 개방되지 않은 방송프로그램도 2002년 월드컵 때까지는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밖에도 모리 총리와 정상회담 때 한일투자협정 체결 등 두 나라 경제 문화교류 논쟁과 관련한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모리 총리가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주선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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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남 상임위원장 12월에 방한
    • 입력 2000-09-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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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방일을 앞두고 가진 서울 주재 일본 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12월쯤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아사히와 요미우리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오늘 아침 일제히 김대중 대통령이 서울 주재 일본 특파원들과 가진 기자회견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김 대통령은 방일을 앞두고 가진 특파원들과 회견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회의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시기를 12월로 전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긴장완화와 이산가족 문제, 경제협력, 문화관광교류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남북관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게 될 내년 봄까지는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일본문화 개방과 관련해 김 대통령은 아직까지 개방되지 않은 방송프로그램도 2002년 월드컵 때까지는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밖에도 모리 총리와 정상회담 때 한일투자협정 체결 등 두 나라 경제 문화교류 논쟁과 관련한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모리 총리가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주선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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