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중지” 교신 후 추락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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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종사가 추락직전 남긴말은 훈련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임무중지였다고 합니다.
사고원인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잉사 책임자도 입국해 합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락 전투기 조종사의 마지막 교신은 "임무 중지" 라는 말이었습니다.
"임무 중지"란 한 단계 훈련이 끝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통상적으로 쓰는 말이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요격 훈련 시간은 대체로 1 시간이라고 말해 이륙 후 35 분이면 훈련 완료 전 추락했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탁효수 (대령/ 공군 정훈공보처장): "시간으로 봐서 훈련을 더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공군은 이는 조사의 한 단서일 뿐 사고 원인을 기체 결함이다 조종사 과실이다 어느 한쪽으로 추정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합니다.
일부에서는 기존의 F-15계열과 달리 F-15K는 GE사의 엔진을 처음 달아, 각종 보조 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성전 (군사평론가/예비역 공군 중령): "다시말하면 조종계통의 이상에 의한 조종사 의식상실의 경우에는 무선교신을 할 수없이 추락하게 되있고 ."
그런가하면 사고기는 아니지만 다른 F-15K 전투기 꼬리 날개 부분이 지난해 12월 정비 미숙으로 손상돼 교체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잉사의 f-15k 프로그램 책임자가 오늘 입국해 조사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스티븐 윙클러 (보잉관계자): "한국 공군이 원할때까지 머물 것입니다. 공군이 원하는 사항을 전폭 지원할 겁니다"
공군은 조사가 끝날 때 까지 추측을 자제하고 기다려달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최신예기의 추락인만큼 궁금증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조종사가 추락직전 남긴말은 훈련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임무중지였다고 합니다.
사고원인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잉사 책임자도 입국해 합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락 전투기 조종사의 마지막 교신은 "임무 중지" 라는 말이었습니다.
"임무 중지"란 한 단계 훈련이 끝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통상적으로 쓰는 말이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요격 훈련 시간은 대체로 1 시간이라고 말해 이륙 후 35 분이면 훈련 완료 전 추락했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탁효수 (대령/ 공군 정훈공보처장): "시간으로 봐서 훈련을 더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공군은 이는 조사의 한 단서일 뿐 사고 원인을 기체 결함이다 조종사 과실이다 어느 한쪽으로 추정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합니다.
일부에서는 기존의 F-15계열과 달리 F-15K는 GE사의 엔진을 처음 달아, 각종 보조 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성전 (군사평론가/예비역 공군 중령): "다시말하면 조종계통의 이상에 의한 조종사 의식상실의 경우에는 무선교신을 할 수없이 추락하게 되있고 ."
그런가하면 사고기는 아니지만 다른 F-15K 전투기 꼬리 날개 부분이 지난해 12월 정비 미숙으로 손상돼 교체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잉사의 f-15k 프로그램 책임자가 오늘 입국해 조사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스티븐 윙클러 (보잉관계자): "한국 공군이 원할때까지 머물 것입니다. 공군이 원하는 사항을 전폭 지원할 겁니다"
공군은 조사가 끝날 때 까지 추측을 자제하고 기다려달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최신예기의 추락인만큼 궁금증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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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무 중지” 교신 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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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09 21:13:11
- 수정2006-06-09 22:25:51
<앵커 멘트>
조종사가 추락직전 남긴말은 훈련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임무중지였다고 합니다.
사고원인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잉사 책임자도 입국해 합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락 전투기 조종사의 마지막 교신은 "임무 중지" 라는 말이었습니다.
"임무 중지"란 한 단계 훈련이 끝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통상적으로 쓰는 말이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요격 훈련 시간은 대체로 1 시간이라고 말해 이륙 후 35 분이면 훈련 완료 전 추락했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탁효수 (대령/ 공군 정훈공보처장): "시간으로 봐서 훈련을 더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공군은 이는 조사의 한 단서일 뿐 사고 원인을 기체 결함이다 조종사 과실이다 어느 한쪽으로 추정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합니다.
일부에서는 기존의 F-15계열과 달리 F-15K는 GE사의 엔진을 처음 달아, 각종 보조 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성전 (군사평론가/예비역 공군 중령): "다시말하면 조종계통의 이상에 의한 조종사 의식상실의 경우에는 무선교신을 할 수없이 추락하게 되있고 ."
그런가하면 사고기는 아니지만 다른 F-15K 전투기 꼬리 날개 부분이 지난해 12월 정비 미숙으로 손상돼 교체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잉사의 f-15k 프로그램 책임자가 오늘 입국해 조사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스티븐 윙클러 (보잉관계자): "한국 공군이 원할때까지 머물 것입니다. 공군이 원하는 사항을 전폭 지원할 겁니다"
공군은 조사가 끝날 때 까지 추측을 자제하고 기다려달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최신예기의 추락인만큼 궁금증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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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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