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정말 축구화가 말썽?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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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오늘, 브라질의 마지막 공개 훈련.

안타깝게도 건강이 좋지 않은 호나우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요.

호나우두의 증세가 새 축구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 월드컵 이모저모를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축구화 때문에 생긴 발뒤꿈치 물집이 독성쇼크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영국 의학전문지에 실린 이 논문이 호나우두가 겪고 있는 증세와 비슷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주, 호나우두가 새 축구화를 신고 경기한 이후 물집이 생기고 몸에 열이 났다는 것인데, 정말 새 신발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 훈련엔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최고의 축구팀들이 넣은 골의 40%는 우연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독일의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최근 석 달 동안, 유럽 최고의 키커들이 넣은 600여 골을 분석한 결과, 40%가 자책골 등 우연한 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야 월드컵 강국이다?

양돈 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많은 미국과 호주, 일본, 한국이 모두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며 이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문화권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크로아티아팀 선수 7명이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구토와 두통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직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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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나우두 정말 축구화가 말썽?
    • 입력 2006-06-09 22:06:27
    • 수정2006-06-09 22: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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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오늘, 브라질의 마지막 공개 훈련. 안타깝게도 건강이 좋지 않은 호나우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요. 호나우두의 증세가 새 축구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 월드컵 이모저모를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축구화 때문에 생긴 발뒤꿈치 물집이 독성쇼크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영국 의학전문지에 실린 이 논문이 호나우두가 겪고 있는 증세와 비슷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주, 호나우두가 새 축구화를 신고 경기한 이후 물집이 생기고 몸에 열이 났다는 것인데, 정말 새 신발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 훈련엔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유럽 최고의 축구팀들이 넣은 골의 40%는 우연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독일의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최근 석 달 동안, 유럽 최고의 키커들이 넣은 600여 골을 분석한 결과, 40%가 자책골 등 우연한 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야 월드컵 강국이다? 양돈 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많은 미국과 호주, 일본, 한국이 모두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며 이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문화권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크로아티아팀 선수 7명이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구토와 두통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직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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