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이변’ 없었다…독일 4:2 쾌승

입력 2006.06.10 (07:26) 수정 2006.06.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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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개막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보였습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통산 4회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전 이변은 없었습니다.

독일 전력의 반이라고 하는 발라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전차군단은 역시 우승후보 다웠습니다.

강한 압박을 중심으로 중앙과 측면을 적절하게 파고든 공격은 경기내내 코스타리카를 압도했습니다.

또 높은 골 결정력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녹슨 전차군단이란 평가를 씻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왼쪽 윙백으로 나선 람은 선제골에 이어 클로제의 골까지 도우며 개막전 깜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또 생일을 자축하듯 두골을 넣은 클로제는 4년전보다 더 완숙함 모습으로 개막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클로제(독일 대표팀): "무리하게 게임을 진행하려다 보니 패스도 잘 이뤄지지 않고 공도 여러 차례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무리는 잘 됐습니다."

개막전 사상 최다 골 경기. 4대2 승리로 독일은 통산 4회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한번에 무너지는 포백수비가 허점으로 드러나기도 했지만, 발라크가 합류할 경우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A조의 에콰도르는 폴란드에 승리를 거두며 독일과 함께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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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6-10 07:00:52
    • 수정2006-06-12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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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개막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보였습니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통산 4회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전 이변은 없었습니다. 독일 전력의 반이라고 하는 발라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전차군단은 역시 우승후보 다웠습니다. 강한 압박을 중심으로 중앙과 측면을 적절하게 파고든 공격은 경기내내 코스타리카를 압도했습니다. 또 높은 골 결정력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녹슨 전차군단이란 평가를 씻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왼쪽 윙백으로 나선 람은 선제골에 이어 클로제의 골까지 도우며 개막전 깜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또 생일을 자축하듯 두골을 넣은 클로제는 4년전보다 더 완숙함 모습으로 개막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클로제(독일 대표팀): "무리하게 게임을 진행하려다 보니 패스도 잘 이뤄지지 않고 공도 여러 차례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무리는 잘 됐습니다." 개막전 사상 최다 골 경기. 4대2 승리로 독일은 통산 4회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한번에 무너지는 포백수비가 허점으로 드러나기도 했지만, 발라크가 합류할 경우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A조의 에콰도르는 폴란드에 승리를 거두며 독일과 함께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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