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근엄한 종교지도자와 스님들이 승복을 벗고 빨간 월드컵 응원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 대열에 동참한 열정은 평신도들과 마찬가집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잡니다.
<리포트>
열심히 응원 선창을 연습하던 스님.
"오~필승 코리아"
결국 '고음불가'식 응원 선창으로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스님들이 회색 장삼을 벗고 빨간색 응원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멋진 두건 패션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 도진 호법부장: "우리 민족이 염원하는 축구 16강, 4강을 위해 혼연일체의 붉을 옷을 입었습니다.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 스님과 직원 등 200여 명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서울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고희를 훌쩍 넘긴 지관 총무원장도 1시간 반 만에 정상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지관 총무원장: (붉은 악마 옷을 입으셨는데...?) "내가 원래 붉은 악마잖아..."
선수들에게 너무 압박을 주면 오히려 부담이 되니까 그저 몸 건강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곳 북한산 정상에서 외친 불교인들의 '화이팅'이 독일에 있는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러 일으키길 기대해 봅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근엄한 종교지도자와 스님들이 승복을 벗고 빨간 월드컵 응원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 대열에 동참한 열정은 평신도들과 마찬가집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잡니다.
<리포트>
열심히 응원 선창을 연습하던 스님.
"오~필승 코리아"
결국 '고음불가'식 응원 선창으로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스님들이 회색 장삼을 벗고 빨간색 응원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멋진 두건 패션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 도진 호법부장: "우리 민족이 염원하는 축구 16강, 4강을 위해 혼연일체의 붉을 옷을 입었습니다.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 스님과 직원 등 200여 명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서울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고희를 훌쩍 넘긴 지관 총무원장도 1시간 반 만에 정상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지관 총무원장: (붉은 악마 옷을 입으셨는데...?) "내가 원래 붉은 악마잖아..."
선수들에게 너무 압박을 주면 오히려 부담이 되니까 그저 몸 건강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곳 북한산 정상에서 외친 불교인들의 '화이팅'이 독일에 있는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러 일으키길 기대해 봅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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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도 ‘붉은 악마’
-
- 입력 2006-06-10 07:30:45
<앵커 멘트>
근엄한 종교지도자와 스님들이 승복을 벗고 빨간 월드컵 응원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 대열에 동참한 열정은 평신도들과 마찬가집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잡니다.
<리포트>
열심히 응원 선창을 연습하던 스님.
"오~필승 코리아"
결국 '고음불가'식 응원 선창으로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스님들이 회색 장삼을 벗고 빨간색 응원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멋진 두건 패션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 도진 호법부장: "우리 민족이 염원하는 축구 16강, 4강을 위해 혼연일체의 붉을 옷을 입었습니다.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 스님과 직원 등 200여 명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서울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고희를 훌쩍 넘긴 지관 총무원장도 1시간 반 만에 정상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지관 총무원장: (붉은 악마 옷을 입으셨는데...?) "내가 원래 붉은 악마잖아..."
선수들에게 너무 압박을 주면 오히려 부담이 되니까 그저 몸 건강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곳 북한산 정상에서 외친 불교인들의 '화이팅'이 독일에 있는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러 일으키길 기대해 봅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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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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