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토고…아드보카트호 ‘득과 실’

입력 2006.06.10 (22:11) 수정 2006.06.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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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선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갈등이 폭발하면서 혼란에 빠진 토고팀, 갈등 봉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토고팀의 상황이 우리 대표팀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삽니다. 조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첫 경기 상대가 지휘관의 돌출행동과 금전적인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것은 분명 우리에게 호재임엔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토고는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선수와 감독의 갈등속에 3전 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며 예선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프랑스도 모두 같은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토고가 우리와의 첫 경기에서 질 경우 나머지 경기를 포기한다면 스위스와 프랑스에겐 대량 득점의 기회마저 될 수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위기를 추수린 토고 선수들이 분위기를 살려 첫 경기에 보다 의욕적으로 나서게 된다면,

우리 팀에겐 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식(KBS 축구 해설위원): "우리가 총력을 기울여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전술의 변화를 줘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토고 팀의 3패를 가정할 경우, 16강 진출을 위해서 챙겨야 할 승점은 최소 6점, 난적 스위스와 프랑스 가운데 한 팀은 반드시 잡아야만 합니다.

대표팀에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긴 것만은 사실이지만, 16강 진출의 목표가 변하지 않은 것처럼, 흔들림없는 자세로 결전의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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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는 토고…아드보카트호 ‘득과 실’
    • 입력 2006-06-10 21:02:29
    • 수정2006-06-10 2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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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선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갈등이 폭발하면서 혼란에 빠진 토고팀, 갈등 봉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토고팀의 상황이 우리 대표팀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삽니다. 조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첫 경기 상대가 지휘관의 돌출행동과 금전적인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것은 분명 우리에게 호재임엔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토고는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선수와 감독의 갈등속에 3전 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며 예선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프랑스도 모두 같은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토고가 우리와의 첫 경기에서 질 경우 나머지 경기를 포기한다면 스위스와 프랑스에겐 대량 득점의 기회마저 될 수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위기를 추수린 토고 선수들이 분위기를 살려 첫 경기에 보다 의욕적으로 나서게 된다면, 우리 팀에겐 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식(KBS 축구 해설위원): "우리가 총력을 기울여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전술의 변화를 줘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토고 팀의 3패를 가정할 경우, 16강 진출을 위해서 챙겨야 할 승점은 최소 6점, 난적 스위스와 프랑스 가운데 한 팀은 반드시 잡아야만 합니다. 대표팀에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긴 것만은 사실이지만, 16강 진출의 목표가 변하지 않은 것처럼, 흔들림없는 자세로 결전의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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