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6일 타계한 극작가 차범석 선생의 영결식이 오늘 대한민국 예술인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배 연극인들을 야단치고, 또 보듬었던 마지막 스승.
원로 연극인 김동원 씨가 세상을 뜬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다시 한국 연극계의 대부를 떠나 보내는 연극인들은 황망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자(연극배우) : "뭘 해야할지...고아가 된 기분.."
1951년 '별은 밤마다'를 시작으로 지난 2003년 , 79살의 나이에 발표한 '옥단어' 까지.
한국냄새가 강한 사실주의 연극을 확립하는 데 80평생을 내던진 선배의 뒤를 따르겠노라고 후배들은 다짐합니다.
<녹취> 오태석(국립극단 예술감독) : "눈물 거두고 다시 얼굴에 분 바르고 무대로 겅중겅중 뛰어나가렵니다."
62년 발표된 고인의 대표작 '산불'은 창작뮤지컬 '댄싱 섀도우'로 다시 태어나 내년 여름 무대에 오릅니다.
그 미완의 작품이 오늘 영전에 바쳐졌습니다.
허물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후배.제자들을 뒤로한 채 한국 연극계의 영원한 스승은 전남 목포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지난 6일 타계한 극작가 차범석 선생의 영결식이 오늘 대한민국 예술인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배 연극인들을 야단치고, 또 보듬었던 마지막 스승.
원로 연극인 김동원 씨가 세상을 뜬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다시 한국 연극계의 대부를 떠나 보내는 연극인들은 황망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자(연극배우) : "뭘 해야할지...고아가 된 기분.."
1951년 '별은 밤마다'를 시작으로 지난 2003년 , 79살의 나이에 발표한 '옥단어' 까지.
한국냄새가 강한 사실주의 연극을 확립하는 데 80평생을 내던진 선배의 뒤를 따르겠노라고 후배들은 다짐합니다.
<녹취> 오태석(국립극단 예술감독) : "눈물 거두고 다시 얼굴에 분 바르고 무대로 겅중겅중 뛰어나가렵니다."
62년 발표된 고인의 대표작 '산불'은 창작뮤지컬 '댄싱 섀도우'로 다시 태어나 내년 여름 무대에 오릅니다.
그 미완의 작품이 오늘 영전에 바쳐졌습니다.
허물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후배.제자들을 뒤로한 채 한국 연극계의 영원한 스승은 전남 목포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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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계 대부의 ‘귀향’
-
- 입력 2006-06-10 21:31:24
- 수정2006-06-10 22:50:31
<앵커 멘트>
지난 6일 타계한 극작가 차범석 선생의 영결식이 오늘 대한민국 예술인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배 연극인들을 야단치고, 또 보듬었던 마지막 스승.
원로 연극인 김동원 씨가 세상을 뜬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다시 한국 연극계의 대부를 떠나 보내는 연극인들은 황망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자(연극배우) : "뭘 해야할지...고아가 된 기분.."
1951년 '별은 밤마다'를 시작으로 지난 2003년 , 79살의 나이에 발표한 '옥단어' 까지.
한국냄새가 강한 사실주의 연극을 확립하는 데 80평생을 내던진 선배의 뒤를 따르겠노라고 후배들은 다짐합니다.
<녹취> 오태석(국립극단 예술감독) : "눈물 거두고 다시 얼굴에 분 바르고 무대로 겅중겅중 뛰어나가렵니다."
62년 발표된 고인의 대표작 '산불'은 창작뮤지컬 '댄싱 섀도우'로 다시 태어나 내년 여름 무대에 오릅니다.
그 미완의 작품이 오늘 영전에 바쳐졌습니다.
허물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후배.제자들을 뒤로한 채 한국 연극계의 영원한 스승은 전남 목포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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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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