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토고전, 오직 승리뿐”

입력 2006.06.12 (08:09) 수정 2006.06.12 (08: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토고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단체 인터뷰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열렬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벤스베르크성 호텔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태극전사들의 눈빛은 강한 투혼으로 가득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다기 보다는 결의를 다지는 듯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선수 : "자기가 갖고 있는 자신감만 보인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운재 선수 : "필승의 결의를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유도 잃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천수는 자신만의 어법을 통해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 선수 : "많이 움직이고 많이 뛰겠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영표와 설기현은 외국 취재진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습니다.

우리말과 영어가 교차 되는 질문 공세에 숨 돌릴 틈도 없었지만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선수 : "플라티니를 기억하고 있지만 이름만 알 뿐 플레이 스타일은 잘 모릅니다."

가나전 패배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완전히 떨쳐낸 축구대표팀.

결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태극전사들의 자신감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극전사들 “토고전, 오직 승리뿐”
    • 입력 2006-06-12 07:02:57
    • 수정2006-06-12 08:13:34
    뉴스광장
<앵커 멘트> 토고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단체 인터뷰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열렬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벤스베르크성 호텔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태극전사들의 눈빛은 강한 투혼으로 가득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다기 보다는 결의를 다지는 듯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선수 : "자기가 갖고 있는 자신감만 보인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운재 선수 : "필승의 결의를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유도 잃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천수는 자신만의 어법을 통해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이천수 선수 : "많이 움직이고 많이 뛰겠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영표와 설기현은 외국 취재진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습니다. 우리말과 영어가 교차 되는 질문 공세에 숨 돌릴 틈도 없었지만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선수 : "플라티니를 기억하고 있지만 이름만 알 뿐 플레이 스타일은 잘 모릅니다." 가나전 패배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완전히 떨쳐낸 축구대표팀. 결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태극전사들의 자신감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