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극성팬 접근금지…오지서 훈련

입력 2006.06.12 (08:09) 수정 2006.06.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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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가 모레 새벽 강팀 프랑스와 첫 대결을 벌입니다.

스위스팀은 월드컵 조별 결전을 앞두고 극성 팬들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독일 남서부 산골마을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비장의 전술과 조직력을 다듬고 있습니다.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팀의 연습장 주변은 열성 축구팬들이 드뭅니다.

독일 남서부에 있는 바트 베어트리히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인구 600명의 산골오지마을로 찾아오기 쉽지 않습니다.

스위스팀은 훈련 마다 극성팬들이 하루 수 천 명씩 연습장을 찾아와 소란을 피우자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 베이스캠프를 차렸습니다.
<인터뷰> 피아 베어뉘어(스위스팀 대변인) : "여기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오로지 축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연습장 입니다."

스위스팀은 요즘 비디오 분석을 바탕으로 프랑스와 한국팀에 맞설 수 있는 대응전술을 짜고 있습니다.

스위스팀의 간판 골잡이 알렉산더 프라이는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한국전은 전술과 개인기 보다는 투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프라이(스위스팀 공격수) : "2002년 한국은 투지로 4강에 올랐고 지금도 그 투지와 조직력이 살아 있어 경계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14일 새벽 유럽예선에서 두 차례 비긴 바 있는 프랑스와 첫 대결을 벌입니다.
바트 베어트리히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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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극성팬 접근금지…오지서 훈련
    • 입력 2006-06-12 07:06:03
    • 수정2006-06-12 0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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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가 모레 새벽 강팀 프랑스와 첫 대결을 벌입니다. 스위스팀은 월드컵 조별 결전을 앞두고 극성 팬들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독일 남서부 산골마을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비장의 전술과 조직력을 다듬고 있습니다.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팀의 연습장 주변은 열성 축구팬들이 드뭅니다. 독일 남서부에 있는 바트 베어트리히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인구 600명의 산골오지마을로 찾아오기 쉽지 않습니다. 스위스팀은 훈련 마다 극성팬들이 하루 수 천 명씩 연습장을 찾아와 소란을 피우자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 베이스캠프를 차렸습니다. <인터뷰> 피아 베어뉘어(스위스팀 대변인) : "여기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오로지 축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연습장 입니다." 스위스팀은 요즘 비디오 분석을 바탕으로 프랑스와 한국팀에 맞설 수 있는 대응전술을 짜고 있습니다. 스위스팀의 간판 골잡이 알렉산더 프라이는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한국전은 전술과 개인기 보다는 투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프라이(스위스팀 공격수) : "2002년 한국은 투지로 4강에 올랐고 지금도 그 투지와 조직력이 살아 있어 경계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14일 새벽 유럽예선에서 두 차례 비긴 바 있는 프랑스와 첫 대결을 벌입니다. 바트 베어트리히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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