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멕시코·포르투갈 첫 승

입력 2006.06.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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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죽음의 조 C조에 속한 네덜란드가 동유럽의 복병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D조의 멕시코와 포르투갈도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전반 18분, 로번이 단독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네덜란드는 로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죽음의 조 첫 관문을 1대0 승리로 통과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오렌지빛 가득한 경기장에서 월드컵 복귀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D조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이란을 맞아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

브라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멕시코는 곧바로 이란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선제골을 넣은 브라보가 이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4분, 시나가 멋진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이란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3대1 승리, 멕시코는 승리의 주역 브라보의 이름처럼 기분도 브라보였습니다.

같은 조의 포르투갈은 파울레타가 피구의 패스를 결승골로 성공시키며, 첫 출전국인 앙골라를 1대 0으로 힘겹게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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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멕시코·포르투갈 첫 승
    • 입력 2006-06-12 21:15:02
    뉴스 9
<앵커 멘트> 죽음의 조 C조에 속한 네덜란드가 동유럽의 복병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D조의 멕시코와 포르투갈도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전반 18분, 로번이 단독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네덜란드는 로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죽음의 조 첫 관문을 1대0 승리로 통과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오렌지빛 가득한 경기장에서 월드컵 복귀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D조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이란을 맞아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 브라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멕시코는 곧바로 이란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선제골을 넣은 브라보가 이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4분, 시나가 멋진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이란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3대1 승리, 멕시코는 승리의 주역 브라보의 이름처럼 기분도 브라보였습니다. 같은 조의 포르투갈은 파울레타가 피구의 패스를 결승골로 성공시키며, 첫 출전국인 앙골라를 1대 0으로 힘겹게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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