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늘 밤 전국이 붉은물결

입력 2006.06.13 (21:52) 수정 2006.06.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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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고전을 2시간을 앞둔 지금 대한민국은 이곳 서울광장처럼 뜨거운 응원열기로 뒤덮여 있습니다.먼저,하늘에서 본 붉은 응원 물결을 김병용 기자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빌딩숲 사이로 붉은색 물결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색의 광장도, 회색빛 보도블럭도 오늘은 온통 붉은빛입니다.

거리를 수놓은 붉은 물결과 태극기 퍼레이드, 꼭 4년만에 다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대형 태극기와 대한민국 네 글자는 오늘따라 더욱 선명해 보입니다.

출퇴근 시간 차량들로 가득 들어찼던 도심 곳곳...오늘은 수십만 명의 붉은 악마들에게 자리를 대신 내줬습니다.

태극전사들이 누비던 녹색의 그라운드...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수만 명의 힘찬 응원 메시지는 수만리 독일까지 전달되는 듯 합니다.

전국을 뒤덮고 있는 백만 명 이상의 12번째 선수들은 4시간 뒤 다시 이곳에서 승리의 환호를 마음껏 외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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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오늘 밤 전국이 붉은물결
    • 입력 2006-06-13 19:59:55
    • 수정2006-06-13 22:03:07
    뉴스 9
<앵커 멘트> 토고전을 2시간을 앞둔 지금 대한민국은 이곳 서울광장처럼 뜨거운 응원열기로 뒤덮여 있습니다.먼저,하늘에서 본 붉은 응원 물결을 김병용 기자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빌딩숲 사이로 붉은색 물결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색의 광장도, 회색빛 보도블럭도 오늘은 온통 붉은빛입니다. 거리를 수놓은 붉은 물결과 태극기 퍼레이드, 꼭 4년만에 다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대형 태극기와 대한민국 네 글자는 오늘따라 더욱 선명해 보입니다. 출퇴근 시간 차량들로 가득 들어찼던 도심 곳곳...오늘은 수십만 명의 붉은 악마들에게 자리를 대신 내줬습니다. 태극전사들이 누비던 녹색의 그라운드...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수만 명의 힘찬 응원 메시지는 수만리 독일까지 전달되는 듯 합니다. 전국을 뒤덮고 있는 백만 명 이상의 12번째 선수들은 4시간 뒤 다시 이곳에서 승리의 환호를 마음껏 외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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