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이탈리아 16강 발판

입력 2006.06.13 (21:52) 수정 2006.06.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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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조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는 체코와 이탈리아가 미국과 가나를 꺾고 나란히 승점 3점을 올리면서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박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코 : 미국 경기

피파 랭킹 2위인 체코의 막강 화력이 불을 뿜기 시작한 것은 전반 5분,

즈데네크 그리게라가 오른 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얀 콜레르가 헤딩 슛으로 연결하면서 피파랭킹 5위인 미국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어 전반 36분에 토마시 로시츠키가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슛이 다시 미국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체코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로시츠키 슛(후반 16분)

포보르스키 슛(후반 18분)

로시츠키 슛(후반 23분)

결국 후반 31분에 로시츠키가 페널티 지역 안쪽까지 볼을 몰고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탈리아 : 가나 경기

평가전에서 우리나라를 꺾은 아프리카의 검은별 가나도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열지는 못했습니다.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40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오른발 슛이 가나의 골문을 가르면서 이탈리아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아사모아 기안 공격(후반 27분, 34분)

후반들어 맹공세를 펼치던 가나는 후반 38분 수비수의 실책으로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한골을 더 내주고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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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이탈리아 16강 발판
    • 입력 2006-06-13 20:26:09
    • 수정2006-06-13 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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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조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는 체코와 이탈리아가 미국과 가나를 꺾고 나란히 승점 3점을 올리면서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박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코 : 미국 경기 피파 랭킹 2위인 체코의 막강 화력이 불을 뿜기 시작한 것은 전반 5분, 즈데네크 그리게라가 오른 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얀 콜레르가 헤딩 슛으로 연결하면서 피파랭킹 5위인 미국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어 전반 36분에 토마시 로시츠키가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슛이 다시 미국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체코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로시츠키 슛(후반 16분) 포보르스키 슛(후반 18분) 로시츠키 슛(후반 23분) 결국 후반 31분에 로시츠키가 페널티 지역 안쪽까지 볼을 몰고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탈리아 : 가나 경기 평가전에서 우리나라를 꺾은 아프리카의 검은별 가나도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열지는 못했습니다.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40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오른발 슛이 가나의 골문을 가르면서 이탈리아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아사모아 기안 공격(후반 27분, 34분) 후반들어 맹공세를 펼치던 가나는 후반 38분 수비수의 실책으로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한골을 더 내주고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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