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르카위 후계자도 제거”

입력 2006.06.13 (21:52) 수정 2006.06.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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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알 자르카위의 사망원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미군이 폭격에 의한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알카에다가 새로 임명한 자르카위의 후계자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르카위 사망원인과 관련한 구타설로 곤혹을 치른 미군은 오늘 사인이 폭격으로 인한 내상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미군은 자르카위에 대해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으며 그것이 구타로 잘못 비쳐졌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윌리엄 칼드웰 (미군 대변인):"자르카위가 심각한 내상을입었다는 사실이 자명했지만 미군은 현장에서 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알카에다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르카위의 후임으로 알무자히르를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라크 내각과 이틀동안의 화상 회의에 들어간 부시 대통령은 자르카위의 후계자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인터뷰> 부시 (미국 대통령): "우리는 자르카위의 후계자도 반드시 잡아내 정의를 실현할 것입니다."

미군은 숨진 자르카위의 은신처에서 이라크내 알카에다 조직에 대한 주요 서류를 상당 수 찾아냈고 이는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내각과 화상회의가 끝나는 내일안으로 13만 명에 이르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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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자르카위 후계자도 제거”
    • 입력 2006-06-13 20:46:12
    • 수정2006-06-13 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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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알 자르카위의 사망원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미군이 폭격에 의한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알카에다가 새로 임명한 자르카위의 후계자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르카위 사망원인과 관련한 구타설로 곤혹을 치른 미군은 오늘 사인이 폭격으로 인한 내상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미군은 자르카위에 대해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으며 그것이 구타로 잘못 비쳐졌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윌리엄 칼드웰 (미군 대변인):"자르카위가 심각한 내상을입었다는 사실이 자명했지만 미군은 현장에서 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알카에다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르카위의 후임으로 알무자히르를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라크 내각과 이틀동안의 화상 회의에 들어간 부시 대통령은 자르카위의 후계자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인터뷰> 부시 (미국 대통령): "우리는 자르카위의 후계자도 반드시 잡아내 정의를 실현할 것입니다." 미군은 숨진 자르카위의 은신처에서 이라크내 알카에다 조직에 대한 주요 서류를 상당 수 찾아냈고 이는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내각과 화상회의가 끝나는 내일안으로 13만 명에 이르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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