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태양광 발전 메카로 부상

입력 2006.06.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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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전남 순천만에 태양광 발전소 자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폐염전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순천만 폐염전 터에 들어선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1 메가와트 급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지난해 말부터 하루 3.5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사업성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전력 판매 수입이 한달에 수 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태양광 발전소 4 곳이 인근에서 상업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폐염전 터를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이곳의 일사량은 1일 제곱미터 당 3,600 킬로 칼로리로, 전국 평균 3,200보다 매우 높습니다.

무공해 재생 에너지 이용에 관심을 보여온 YMCA도 태양광 시민 발전소인 '햇살 1호기'를 세워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안에 순천만에 들어설 태양광 발전소는 대략 10여 곳, 인근 광양과 고흥, 경남 남해와 사천까지 합치면 남해안에 만 20 곳이 넘습니다.

순천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생산하는 전력은 전국 생산량의 약 70%, 철새 도래지 순천만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이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소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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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태양광 발전 메카로 부상
    • 입력 2006-06-20 21:36:02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전남 순천만에 태양광 발전소 자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폐염전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순천만 폐염전 터에 들어선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1 메가와트 급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지난해 말부터 하루 3.5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사업성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전력 판매 수입이 한달에 수 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태양광 발전소 4 곳이 인근에서 상업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폐염전 터를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이곳의 일사량은 1일 제곱미터 당 3,600 킬로 칼로리로, 전국 평균 3,200보다 매우 높습니다. 무공해 재생 에너지 이용에 관심을 보여온 YMCA도 태양광 시민 발전소인 '햇살 1호기'를 세워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안에 순천만에 들어설 태양광 발전소는 대략 10여 곳, 인근 광양과 고흥, 경남 남해와 사천까지 합치면 남해안에 만 20 곳이 넘습니다. 순천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생산하는 전력은 전국 생산량의 약 70%, 철새 도래지 순천만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이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소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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