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토레스’ 3골 단독 선두

입력 2006.06.20 (22:09) 수정 2006.06.20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페인의 신성 토레스가 튀지니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득점기계 솁첸코도 머리를 짧게 자르는 투혼으로 팀의 16강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김경래 기잡니다.

<리포트>

2001년 2002년 청소년대회 우승,

유럽 지역 예선 팀내 최다 7골 기록.

22살 스페인의 무서운 신성 토레스가 무적함대를 구해냈습니다.

전반에 당한 불의에 일격 이후에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튀니지의 골문을 연 것은 선배 라울.

하지만 그 다음은 스페인의 희망 토레스의 몫이었습니다.

후반 31분 골키퍼를 제치는 감각적인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고,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 침착하게 성공시켜 스페인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토레스는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에서 넣은 한 골을 포함한 세 골로 단숨에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월드컵 데뷔무대 득점왕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스페인에게 4대0으로 패하며 '득점 기계'의 명성을 무색하게 한 우크라이나의 솁첸코가 머리를 짧게 자르는 투혼을 보이며 다시 부활했습니다.

경기내내 빠른 돌파로 사우디의 수비를 흔들어 놓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던 솁첸코,

후반 1분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고 후반 39분에는 정확한 어시스트로 명성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솁첸코의 활약으로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우크라이나는 16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페인 ‘토레스’ 3골 단독 선두
    • 입력 2006-06-20 21:42:20
    • 수정2006-06-20 22:15:02
    뉴스 9
<앵커 멘트> 스페인의 신성 토레스가 튀지니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득점기계 솁첸코도 머리를 짧게 자르는 투혼으로 팀의 16강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김경래 기잡니다. <리포트> 2001년 2002년 청소년대회 우승, 유럽 지역 예선 팀내 최다 7골 기록. 22살 스페인의 무서운 신성 토레스가 무적함대를 구해냈습니다. 전반에 당한 불의에 일격 이후에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튀니지의 골문을 연 것은 선배 라울. 하지만 그 다음은 스페인의 희망 토레스의 몫이었습니다. 후반 31분 골키퍼를 제치는 감각적인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고,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 침착하게 성공시켜 스페인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토레스는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에서 넣은 한 골을 포함한 세 골로 단숨에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월드컵 데뷔무대 득점왕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스페인에게 4대0으로 패하며 '득점 기계'의 명성을 무색하게 한 우크라이나의 솁첸코가 머리를 짧게 자르는 투혼을 보이며 다시 부활했습니다. 경기내내 빠른 돌파로 사우디의 수비를 흔들어 놓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던 솁첸코, 후반 1분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고 후반 39분에는 정확한 어시스트로 명성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솁첸코의 활약으로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우크라이나는 16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김경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