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스웨덴 혈전’ 獨 경찰 초긴장

입력 2006.06.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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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숙적 잉글랜드과 스웨덴의 혈전이 펼쳐질 내일 새벽, 독일 경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38년 동안의 악연이 재현될 경우, 난동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장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바이킹 군단 스웨덴의 한 판 승부에 유럽 경찰이 초긴장 상태입니다.

잉글랜드 축구팬만 7만 명이 예상되는 상황, 주최국 독일과 영국,스웨덴 경찰은 경기 장소인 쾰른을 중심으로 합동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월드컵 최악의 난동 사태는 지난 15일 독일과 폴란드 전 당시, 흥분한 축구팬 430명이 잠시 철장 신세까지 져야했습니다.

"월드컵에 응원 부문이 있다면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스위스 일간지 '타게스 안차이거'는 열정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한국 응원단이 유럽 안방을 장악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한국의 길거리 응원과 성숙한 응원 문화에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일본전에 주전 일부를 빼겠다고 밝혔습니다.

16강 이후를 대비한다는 목적이지만 16강 행의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일본으로선
뒤돌아 미소 지을만한 호재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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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스웨덴 혈전’ 獨 경찰 초긴장
    • 입력 2006-06-20 21:50:57
    뉴스 9
<앵커 멘트> 숙적 잉글랜드과 스웨덴의 혈전이 펼쳐질 내일 새벽, 독일 경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38년 동안의 악연이 재현될 경우, 난동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장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바이킹 군단 스웨덴의 한 판 승부에 유럽 경찰이 초긴장 상태입니다. 잉글랜드 축구팬만 7만 명이 예상되는 상황, 주최국 독일과 영국,스웨덴 경찰은 경기 장소인 쾰른을 중심으로 합동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월드컵 최악의 난동 사태는 지난 15일 독일과 폴란드 전 당시, 흥분한 축구팬 430명이 잠시 철장 신세까지 져야했습니다. "월드컵에 응원 부문이 있다면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스위스 일간지 '타게스 안차이거'는 열정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한국 응원단이 유럽 안방을 장악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한국의 길거리 응원과 성숙한 응원 문화에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일본전에 주전 일부를 빼겠다고 밝혔습니다. 16강 이후를 대비한다는 목적이지만 16강 행의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일본으로선 뒤돌아 미소 지을만한 호재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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