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내일 오후 남부 집중호우

입력 2006.06.21 (22:13) 수정 2006.06.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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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려가면서 내일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남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가 시작된 오늘 중부 지방에는 새벽부터 하루종일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장마는 이례적으로 남부 지방을 건너뛰어 중부 지방부터 시작됐습니다.

장맛비 치고는 비교적 차분해 지금까지 강화 지역은 20, 서울은 14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 내리던 빗줄기는 점차 약해졌고, 앞으로는 주로 남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 지방에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내일은 남해안까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부 지방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지만, 호남 지방과 경상남도에는 내일까지 30에서 80, 충청과 경상북도에는 1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인터뷰>손태성 (기상청 통보관): "장마전선이 남부 지방에서 활성을 띠게 되는 내일 오후에는 호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에도 장맛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남부 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장마는 가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강한 저기압이 자주 발생하면서 국지적으로 폭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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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시작…내일 오후 남부 집중호우
    • 입력 2006-06-21 21:07:42
    • 수정2006-06-21 22:20:1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려가면서 내일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남해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가 시작된 오늘 중부 지방에는 새벽부터 하루종일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장마는 이례적으로 남부 지방을 건너뛰어 중부 지방부터 시작됐습니다. 장맛비 치고는 비교적 차분해 지금까지 강화 지역은 20, 서울은 14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 내리던 빗줄기는 점차 약해졌고, 앞으로는 주로 남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 지방에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내일은 남해안까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부 지방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지만, 호남 지방과 경상남도에는 내일까지 30에서 80, 충청과 경상북도에는 1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인터뷰>손태성 (기상청 통보관): "장마전선이 남부 지방에서 활성을 띠게 되는 내일 오후에는 호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에도 장맛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남부 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장마는 가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강한 저기압이 자주 발생하면서 국지적으로 폭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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