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4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

<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내년 7월 개최지 확정때까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러시아의 소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최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IOC로 부터 평창이 2014 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지정됐다는 팩스 통보를 받은 유치위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IOC는 오늘 저녁 8시 평창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소치와 함께 2014 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했습니다.

평창은 분단국의 개최지란 점과 전 국민의 유치 열기로 높은 점수를 받아 공식 후보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평창의 유치 열기를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


공식 후보도시들은 내년 1월 17개 주제 250개 항목의 신청 파일을 IOC에 제출해야하고 곧바로 2,3월 중 현지 실사를 받아야합니다.

<인터뷰> "최적의 유치 여건 속에 명분을 제시하고....."

내년 7 월 개최지 확정 때까지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동계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창 알리기도 필요한 과젭니다.

국내 IOC 위원의 실추된 위상을 회복하면서 아시아의 분단국 개최라는 차별성을 살리는게 재도전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