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쿤’ 명장 대결

입력 2006.06.22 (22:09) 수정 2006.06.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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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아드보카트 감독처럼 스위스의 쾨비 쿤 감독도 선수들과 국민들의 신뢰가 대단합니다.

스위스와의 마지막 일전은 두 명장들의 지략 대결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트베르트리히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 두 번씩이나 뛰어난 용병술로 세계적 명장임을 확인시킨 아드보카트.

스위스의 쾨비 쿤 감독 역시 그에 못지않은 지략을 자랑합니다.

아드보카트 보다 4살이 많은 쾨비 쿤은, 선수보다 감독으로서 더 큰 명성을 얻은 아드보카트와는 달리 선수 시절부터 스위스의 희망이었습니다.

2001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12년 만에 조국 스위스를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으며 선수와 국민들의 신뢰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젠 (스위스 기자):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사랑받는 인물이 바로 쾨비 쿤 감독입니다."

<인터뷰> 필립 데겐 (스위스 수비수): "우리는 쿤 감독을 절대적으로 존경합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휘합니다."

국민적 신뢰를 얻고 있는 쾨비 쿤과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략 대결은 16강을 향한 마지막 일전의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한국과 비기기만해도 16강 티켓을 거머쥐는 스위스 두명장의 손에서 어떤 카드들이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선수들과 국민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쾨비 쿤 감독의 존재는 우리에겐 또 다른 고민임이 분명합니다.

바트 베르트리히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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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쿤’ 명장 대결
    • 입력 2006-06-22 21:51:33
    • 수정2006-06-22 23: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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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아드보카트 감독처럼 스위스의 쾨비 쿤 감독도 선수들과 국민들의 신뢰가 대단합니다. 스위스와의 마지막 일전은 두 명장들의 지략 대결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트베르트리히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 두 번씩이나 뛰어난 용병술로 세계적 명장임을 확인시킨 아드보카트. 스위스의 쾨비 쿤 감독 역시 그에 못지않은 지략을 자랑합니다. 아드보카트 보다 4살이 많은 쾨비 쿤은, 선수보다 감독으로서 더 큰 명성을 얻은 아드보카트와는 달리 선수 시절부터 스위스의 희망이었습니다. 2001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12년 만에 조국 스위스를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으며 선수와 국민들의 신뢰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젠 (스위스 기자):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사랑받는 인물이 바로 쾨비 쿤 감독입니다." <인터뷰> 필립 데겐 (스위스 수비수): "우리는 쿤 감독을 절대적으로 존경합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휘합니다." 국민적 신뢰를 얻고 있는 쾨비 쿤과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략 대결은 16강을 향한 마지막 일전의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한국과 비기기만해도 16강 티켓을 거머쥐는 스위스 두명장의 손에서 어떤 카드들이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선수들과 국민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쾨비 쿤 감독의 존재는 우리에겐 또 다른 고민임이 분명합니다. 바트 베르트리히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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